추리소설이 그렇게 많은데 과연 이 작품마다 다 다른 반전과 트릭을 사용하는게 가능할까? 라는 의문이 들어서 질문함 트릭 장치가 작가마다 다 다른지 본질 자체는 비슷한데 동기나 서사 등의 요소를 고유하게 써넣어서 끼우는 건지 - dc official App
고유한 걸 작가들은 만들어내려고 하고 독자들은 그걸 읽으면서 익숙해져가고, 하늘 아래 새로운건 없다고 하지만 트릭장치 중 밀실, 클로즈 서클 비롯해서 유형화된게 있고 그 틀에서 벗어나 또 기똥찬걸 만들어낸 작품들도 있고
반전이랑 트릭에 집중해서 양식적으로 파고들어간게 일본추리소설 (신본격)
영미권 추리는 인물 심리나 범인 서사 쪽에 좀 더 특화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맞음? 트릭보다는 범인 사연이 더 중심이던데 - dc App
영미권은 걍 전통적인 의미의 추리소설 자체가 사장된 지 오래임
영미권 추리소설의 범죄소설화에 대해서는 줄리언 시먼스의 블러디 머더(1972년 초판 1993년에 3판 나옴)를 참고하셈
오 사놓고 다 안읽었는데 마저 봐야겠네 ㄱㅅ - dc App
머 시먼스의 평가가 좀 신랄하긴 했지만, 시먼스가 초판 출간 이후 쏟아져 나온 추리소설을 복권하려는 비평적 시도들을 냉소적으로 언급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당대에도 추리소설이 이미 망한 장르라는 건 공공연한 사실이었던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