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하루키가 왕따 당하는 것에는 은밀한 이유가 있다고 보는데, 그건 자민당과 관련됨

예를 들어 태엽 감는 새의 와타야 노보루는 작품의 악당이자 전세대의 권력을 이어받은 존재임. 하루키 작품 세계에서 전세대에서 이어받았다는 건 중요한 부분임

일본의 전세대 라는 건, 곧 군국주의를 표방하는 대1일본제국 시절임. 사실상 이어받은 권력이란 게 일본제국 권력층의 여러 인연으로 이어진 자민당을 의미하는 셈

하루키의 의도는 이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는 입장임. 일본 제국이라는 흑역사를 제거해야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거지

이런 것들이 특정 일본인들에게 좋게 보일리 없지. 하루키에 대한 비난은 심히 정치적 이유임

하루키는 좌파 우파가 아니라 자민당이 싫은거임. 하루키처럼 역사감각이 뛰어난 작가가 택하는 방식은 정치적 이유보다 역사적 이유가 더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