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가면 요즘 빨갱이들이 설친다고 얼굴 벌게진 할아버지들이나

누각 앞에서 예수의 피로써 여러분들이 구원받았다고 마이크로
떠들어대는 아지매 하나 있음
대부분 관심도 없고 관심 있는 이들은 어련히
이해하고 종합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 현생 사는데
자기 생각이 지 혼자만 느낀 것처럼
지 말이 세상에 처음 내뱉어진 것처럼
떠들어대는 꼴 보고 있으면
그 사고방식의 촌스러움에 경악할 때가 많음
단어와 지식의 편린을 모르는 게 무식한 게 아니라
사고를 진전시키지 못하고 자기를 못 돌아보는 게
진정으로 무식한 게 아닐까 생각함
오전 독갤을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