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생각한 내용을 글로 적고 나중에 남한테 읽어보라고 해봐. 너 자신도 이해가 잘 안될거다. 그만큼 철학을 언어로 표현하는 건 힘든 거다.

고대 그리스때 부터 문답형으로 말을 통해 진리에 최대한 가까워지고자 한것이 서양철학이고

동양철학은 말로 진리를 설명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간결한 언어로 행동지침을 통해 스스로 깨닫게 철학을 교육했다.

알다시피 보통 동양철학 책은 짧고 서양철학 책은 엄청 길다.

그렇게 서로다른 철학적 사고 방식으로 서로다른 언어가 발전했다.
그래서 아무리 영어나 독일어로 서양적인 철학을 써낸 책을 한국어로 번역해봤자 그 내용을 번역할 수 있을지 몰라도 생각을 번역하기는 어렵다.

그나마 일본은 인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서양철학 번역작업과 인문학 연구에 발전에 만전을 기했다. 근데 한국은 노벨상 하나 없는 인문학 후진국이라 한국어 번역본은 수준이 낮다.

언어 문제 뿐만이 아니라 생각수준의 한계도 있다

서양 교육은 학생들에세 스스로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도록 훈련한다. 미국에서는 고등학교부터 역사, 심리학, 영어 과목은 에세이를 쓰는 것이 시험의 일부다.

고등학교때까지 배운 내용을 외워서 객관식 시험만 잘치도록 훈련된 한국학생들이 서양에서 배우는 수준의 철학책을 읽으면 당연히 이해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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