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책 이야기 있음)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일단 작품의 영상화를 검토해두고 있다는 것이며 이점이 포모게이게이험버트험버트할복페티쉬 성향을 지닌 독붕이들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는 기준임.
아마 문장력이나 구성도 이런것 보다 그냥 대중성 오락성 있는게 뽑힐 것 같다.
근데 오락,대중성을 갖는다는 건 연애, 모험적 도전, 출생의 비밀, 사실은 내가 재능충, 짜릿한 성공, 마무리는 여사친과 결혼하는 해피엔딩 이라는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방구석 방구제조기밖에 안 되는 독붕이들은 이런 것들은 범접조차 못해봤겠지..
영화계 자본이 투입된 시점에서 이미 순수문학의 장르는 실패가 예정된 거임. 이 공모전은 순문학이 아니라 대본을 요하고 있다는 거다
독붕이들을 욕하는게 아니야 그저 세상에서 순수문학이 고개를 들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야.
자본에 의해 순수함이 무뎌져간다는 것, 내 정신을 찌르는 문장들이 뭉그러져 간다는 것, 소설 세계의 수레바퀴가 진창에 봉착하여 철벅거리는 소리만 들려온다는 것. 나에게 그토록 허구적이고 모호하며 완전히 열려있고 또 완전히 자유로운 활기로 고공하던 인물과 세계들이 이제는 실체를 띄어야한다? 하나의 형상으로 정형화돼야 한다?
k보 이 시발럼들아 차라리 나를 죽여라 난 그런 세계에선 살 수 없으니. 너흰, 너희는, 너희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똑히 알아둬.
너흰 문학을 죽였다.
책 이야기: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빡독했지만 그냥 s&p500 지수추종 따라가기로 결심해서 시간 버린 기분이었다. 그래도 하나 건진 지혜는 확신이 설때까지 조사하고 확신이 서면 장투하라는 것이다.
SPY가 답이다
누가 보면 세르반테스, 세익스피어가 고고한 귀족예술 하던 사람들인 줄 알겠네. 돈 키호테는 지금으로 치면 웹소 클리세 유쾌하게 비튼 메가히트 웹소고 세익스피어는 일일 드라마 대본쓰고 연기하던 사람임. 문학성과 대중성이 양극단의 가치라고 주장하는 건 예술적 재능도 노력할 의지도 없는 문장충, 가오충들의 역겨운 변명일 뿐임. 2000년 이후 나온 김치 문학 중에서 <나의 아저씨>나 , <지옥>에 비할만한 문학적 완성도와 재미, 주제의식, 생각할 거리 던져주는 거 하나만 말해봐라.
나의 아저씨는 대본집을 문학이라고 표현한 것임?
누가 내머리에 똥쌌어
그 당시랑 지금이랑은 다르지 지금은 세르반테스나 셰익스피어는 못 나옴
글쎄다. 문학은 결국 서사예술 아닌가. 희곡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그린다는 점에서도, 혹은 아름다움을 위한 형식미를 갖춘 이야기 예술이라는 점에서도 영화나 드라마도 어차피 그 자장 안에 있는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면 이창동, 아리 에스터 , 나홍진, 드니 빌뇌브 같은 감독을 그 자리에 올릴 수도 있지 않나 싶음.
작년 재작년 우수상 수상자가 문창과 졸업생인데? 방향 잘 잡고 쓰니까 그냥 상받던데?
그냥 경쟁자 제거용 연막이라고 생각하겠다
근데 진짜 존나 오그라든다. 성인인 것 같은데 중학생처럼 글을 잘 쓰네. 교보가 1억 상금 걸고 공모전을 하는데 문학을 죽인거야? 장르 제한을 안 둬서?
3줄 요약 좀 - dc App
뭔씨발 개소리를 장황하게도 써놨어
수상작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