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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책 이야기 있음)
가장 중요한 이유가 일단 작품의 영상화를 검토해두고 있다는 것이며 이점이 포모게이게이험버트험버트할복페티쉬 성향을 지닌 독붕이들에게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하는 기준임.

아마 문장력이나 구성도 이런것 보다 그냥 대중성 오락성 있는게 뽑힐 것 같다.

근데 오락,대중성을 갖는다는 건 연애, 모험적 도전, 출생의 비밀, 사실은 내가 재능충, 짜릿한 성공, 마무리는 여사친과 결혼하는 해피엔딩 이라는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방구석 방구제조기밖에 안 되는 독붕이들은 이런 것들은 범접조차 못해봤겠지..

영화계 자본이 투입된 시점에서 이미 순수문학의 장르는 실패가 예정된 거임. 이 공모전은 순문학이 아니라 대본을 요하고 있다는 거다

독붕이들을 욕하는게 아니야 그저 세상에서 순수문학이 고개를 들기 어려워졌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야.

자본에 의해 순수함이 무뎌져간다는 것, 내 정신을 찌르는 문장들이 뭉그러져 간다는 것, 소설 세계의 수레바퀴가 진창에 봉착하여 철벅거리는 소리만 들려온다는 것. 나에게 그토록 허구적이고 모호하며 완전히 열려있고 또 완전히 자유로운 활기로 고공하던 인물과 세계들이 이제는 실체를 띄어야한다? 하나의 형상으로 정형화돼야 한다?

k보 이 시발럼들아 차라리 나를 죽여라 난 그런 세계에선 살 수 없으니. 너흰, 너희는, 너희가 무슨 짓을 했는지 똑똑히 알아둬.

너흰 문학을 죽였다.


책 이야기: 피터 린치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빡독했지만 그냥 s&p500 지수추종 따라가기로 결심해서 시간 버린 기분이었다. 그래도 하나 건진 지혜는 확신이 설때까지 조사하고 확신이 서면 장투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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