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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parable of the sower


매카시 더 로드 느낌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물임


음...


일단 초반부 한정 재밌었고


약간 분노의 포도 초반마냥 다 멸망한거 같은 세상에서 흙먼지를 뚫고 나가는 느낌 매우 좋았음


게다가 미국 사회에 대한 통찰과 사회비판 들어간 거 보면 영향도 받았나 싶음 (약에 취해 방화를 저지르는 사람들, 기업에 의해 장악된 마을들)


요즘 미국 문학에서 많이 선보이는 장르를 채용한 순문학 형식의 정수를 본 거 같음


근데 후반에서 관념 뇌절을 하기 시작해서 힘을 너무 잃음


뇌절에 대한 암시나 떡밥이 없었던 건 아닌데 그냥 처음처럼 하드보일드로 끄는게 맞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이게 무슨 소리임? 급의 뇌절이라 힘이 좀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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