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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상업 책을 몇권 샀는데 댓글이 불편해서 한마디만 해봅니다. 첫 댓글로 수학책 비유를 해주신 분은 날카롭게 지적을 잘 해주셨는데, 나중에 댓글 남기신 분의 태도가 불편하네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중세 상업 관련 책 추천해주시면 얼마든지 사겠습니다. 책이 뭐 얼마나 한다고 돈이 아깝겠습니까.
근데 뭐 마땅히 책을 추천해주시는 것도 아니면서, 수박 겉핥기다, 전공 수준으로 역사랑 경제를 파야한다 이러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적어도 저런 댓글 쓰시는 수준이면 중세 상업에 대해 어느정도 일가견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이나 논문 등 다른 참고자료 알려주는게 의무는 아니지만, 무작정 저렇게 댓글을 남겨서 아쉬울 따름이네요. 댓글대로 책 추천, 책 고르는 것도 요령 맞습니다. 그래서 산게 링크 글에 있는 책들입니다.
여기 계시는 분들은 다 역사, 철학, 경제, 어문학, 문예창작 전공이신가요? 전공이면 끝인가요? 지식의 끝이 어디 있나요?
댓글 주신대로 서양 중세 상업 알아보겠다고 학부 전공 수준으로 본다고 쳐도 그걸로 제대로 공부가 될까요? 한국에서 서양 중세 상업에 대해서 얼마나 깊게 배울 수 있을까요? 진짜 서양 중세 알려면 유럽으로 유학 가야죠.
현실적으로 그게 안되니까 그래도 해외에서 유학하신 주경철 교수님, 남종국 교수님이 한국어로 쓰신 책이라도 보자 해서 고른 겁니다. 주경철 교수님은 해양 관련 쪽으로 연구하셔서 서양 중세 상업이랑은 좀 안맞을 수 있는데, 남종국 교수님은 서양 중세 경제 연구하고 있습니다. 해외 번역서도 나름 골랐구요. 뭐가 좋은 책인지 몰라서 돈 좀 쓰더라도 이것저것 많이 산 것입니다. 전 책 사는거에 돈 안아낍니다.
늑대와 향신료 작가님이 참고한 일본어 책들 다 나무위키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근데 그 중에 한국어로 번역된건 황금가지 뿐이에요. 왜 그럴까요? 그 이유 중 하나는 안 팔린다는게 크다고 생각해요. 중세 상업 자체가 대중서가 없어요.
또 예를 들어서 니체 철학이 감명이 깊어서 좀 더 알아보자 해서 한국어로 된 논문을 보다가 학부까지 진학했다고 쳐 봅시다. 그게 끝인가요? 니체 진짜 제대로 알려면 독일어부터 공부하고 유럽의 프라이부르크 대학 같은데로 유학 가야죠?
저런 댓글 같은 태도가 결국 독서라는 문화의 대중성을 떨어뜨린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성이 떨어진다는건 많은 사람들이 읽지 읺고, 팔리지도 않아서 상업성이 떨어지고, 독서를 더욱 매니아층만 즐기는 문화로 바꿔버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장이 위축되면 출판물의 다양성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독서가 대중적인 문화로 남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독린이 입문 가이드나 독갤 플로우 차트 보면, 쉽고 얇은거 먼저 보라고 되어있는데, 저런 댓글이 올바른 태도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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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요즘 세상은 어떤 관념도 인정하지 않고 세상 물정에 밝은 세련됨을 지성이라고 혼동한다. 하지만 내가 봐온 위대한 사람들은 이와 정반대다.
어후 스노비즘 역겹다
디씨 수준이 그렇지 뭐 ㅋ
가진 지식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분인거 같은데 너무 신경 쓰시지 않고 그런가보다 하거나 좋은 책 추천만 얻어가시면 될거가타용 ㅎㅎ
독갤도 어그로꾼 참 많지
걍 니애미 치고 무시해라
병신들이네
내 생각인데 저렇게 잰 체하는 태도는 엄연히 상대방에게 자기 태도를 수용하라는, 일종의 불쾌감이라는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니만큼, 본인도 상대에게 무언가를 제공해야 공정한 거래(?)가 성립할 것 같은데, 글쓴이 말마따나 뭐를 알려줄 생각도 없이 앞에서 변죽만 울리고 헛물켜는 소리나 하고 있으니 저건 게임의 규칙도 똑바로 알지 못하는 헛똑똑이 짓이지. 합당한 값은 치르지도 않으면서 자기가 뭐라도 된 것 같다는 기분은 느끼고 싶어하는 꼬락서니잖아. 그렇다면, 지가 뭐라도 된다고 생각하는 헛똑똑이가 너를 기분나쁘게 하려고 수작부리는 것에 니가 굳이 당해줄 필요도 없지. 그냥 무시하고, 뭐 저런 인간도 있나 보다ㅋㅋ 라고 생각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해.
ㄹㅇ공감한다.. 나도 저 댓글보고 어이없더라.. 책이라도 추천해주든가. 지가 잘 안다고 자랑하자는건지 뭔지 - dc App
중세 상업 덕질하겠다는데 인류학 경제학 이지랄 ㅋㅋ
종종 나오는 말이지만, 뭘 읽든 자기마음이라 생각해. 자기 목적에 맞게 알아서 읽으면 그만이지 '이거 안 읽으면 병신' 이런 건 없다고 봄.
어후 어지러워
빡치신 글에 죄송하지만 책 추천 드려도 될까요?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야기 (부르크하르트) 중세 (움베르토 에코 기획) 저도 최근에 중세랑 르네상스에 관심이 있어서 책 찾아보고 있었거든요. 특히 에코가 기획한 <중세 컬렉션> 비록 매우 두껍고 비싸지만 전공자를 위한 책이 아니라 대중서적으로 편찬되어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이야기는 바로 주문하겠습니다~ 움베르토 에코의 중세는 유명한거라 잘 알고 있는데 두꺼워서 후순위로 미뤄두었습니다. 근데 대중서라고 하니 두꺼워도 잘 읽히나 보군요. 구입하겠습니다.
ㅋㅋㅋ걍 아무거나 읽으셈. 본인이 끌리는 거 읽고 또 관심있는 거 더 찾아 읽고 그러다 보면 책 고르는 능력도 지식도 쌓이는거지ㅋㅋㅋ 뭐 어딜가나 저런 젠체하는 사람들 있기마련이니까 잊고 즐건 독서해라
어딜가나 이상한 사람은 있기 마련입니다 떨어질 대중성이 더 이상 독서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노여움을 푸셔요 그냥 이상한 놈들은 무시하시고 목적에 전념하시면됩니다..
도대체 어떤 삶을 살고 있길래 취미는 집어치우고 전공이나 파라고 하는 거징
옛날 념글 찾아보면 어떤 게이가 중세 관련서적 정리해놓은거는 있을텐데
댓글 보고 찾아보니까 이런 자료가 있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 중세 유럽 경제사 추천 책에 제가 링크란 글에서 구입한 남종국 교수님의 책이 있군요 ㅎ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55314
지식을 갖고 있어도 나눌 줄 모르면 자신의 지적 허영심 채우기 밖에 더 되나 싶음
저건 진지하게 분탕같은데 차단 안됨?
걍 쿨병걸린 개병신ㅋㅋ
책 안읽는 빡대1가리라 추천은 못해주는데 허영심은 부려야지 암 ㅋㅋㅋ - dc App
저정도면 사학과 전공 참고도서 수준인데 저기서 뭘 더 어떻게 보냐ㅎㅎ - dc App
꼬장은 부리고싶고 ㅋㅋㅋㅋ지식은 모자라고 ㅋㅋㅋ - dc App
주경철 교수님 책이 좋긴 해 - dc App
늑향 ㅇㅈㄹ하는데서 찐내 씹오지네 ㅋㅋㅋㅋㅋ
너무공감해. 스놉짓거리 하는것들, 뭐 수준이 어쩌고 순문학이 어쩌고하는 얕은 새끼들 그새끼들 세상 극혐 - dc App
난 솔직히 저 유동댓글 말이 더 공감되는데 독갤러들 생각은 또 다르나봄
“처음은 얇은 거, 쉬운 거 읽으라는데” 쉬운 게 개론임. 원론 들어가기 전에 읽는 것이고, 이렇다할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도 아님. 하지 않겠다는 거도 물론 자유지만 그와 동시에 외국유학, 문화 대중성, 올바른 태도 운운하는 태도 또한 별로 좋아보이진 않음. 중세상업이라면 경제사같은 거 찾아보셈. 딱히 중세만 특정해 추천하기엔 관심이 적은 분야라
전문성 추구가 독서문화의 대중성에 미치는 영향은 잘 모르겠지만, 조금 아니꼽게 말하는 누군가를 바로 친목고닉끼리 에워싸서 멍석말이하는 태도가 독서갤러리의 접근성에 미치는 영향은 분명함
저 글은 조금 아니꼽게가 아니라 상대방의 독서취향을 일방적으로 무시 하는 글인데, 조금 아니꼽게 기준이 되려면 그런기준에 부합하는 책 목록 소개라도 덧붙여져 있어야 조금 아니꼽게가 된다고 생각함. - dc App
ㄴ그렇게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함. 의견 존중
저런놈 독갤에 천지인데 무슨 독갤의 접근성 ㅇㅈㄹ하노 ㅋㅋ
나름 개론이라고 구입하고 글 올린거입니다. 수학책 비유를 들어서 그건 개론이 아니다라고 지적해주시고 비판해주신 비판해주신 첫번째 댓글은 좋은 정보를 제공한 것이니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뒤에 수박 겉핥기니, 돈낭비니, 때려치우고 전공 수준으로 보라는건 표현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것이구여.
그래서 댓글 논리대로 전공 수준으로 팔거면 유럽으로 유학까지 가야하지 않겠냐고 비유적으로 애둘러 말한 것입니다.
그리고 친목 고닉끼리 애워싸서 멍석말이 한다는건 어떤 근거로 하시는지요? 고닉이면 다 친목입니까? 전 독갤에서 친목질 하지도 않고 가끔 책 관련 글만 씁니다.
독갤에서 친목질 하지도 않고 가끔 책 관련 글만 쓴다는 사실에는 고맙습니다. 이미 개론과 같은 책들을 구매 후 쓴 글이라는 점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고 착오에 사과 드립니다. “친목고닉끼리 에워싸서 멍석말이하는 태도”라는 발언, 구체적으로 ‘친목고닉’이라는 표현은 딱히 샴탈님을 특정한 것은 아닙니다.
무엇이 친목행위이고 어떻게 추한지에 대해 샴탈님과 열띤 논쟁을 벌일 마음은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아마 비슷한 견해를 공유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말하자면, 이 댓글들에서 보이는 모습들은 제가, 아니 누구라도 이 커뮤니티를 평소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친목고닉끼리 에워싸서 멍석말이하는 태도”라고 보일 수 있는 가능성이 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들의 개인적 경험에 의존하는 주장이며, 재차 말씀드리지만 아까의 발언은 본인을 전혀 특정하고 있지 않으니 대신 마음 속상해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억울하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넵 저도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저런 애들 하나하나 신경쓰면 디시 어떻게하냐 걍 무시하셈
치즈와 구더기 읽는데 16세기 이탈리아 지방 방앗간 주인이 종교 재판받는 내용임 경제가 그닥 있진 않지만 당시 사람들의 종교관, 종교인들의 생각, 관습등등 알 수 있음. 서론빼면 재밌고 정치, 재판형식, 역사인식같은 공적인 것부터 인간관계같은 사적잇 것도 있음 - dc App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3-1 세계의 시간 추천 중세말 르네상스기의 중세경제사를 다루고 있음 - dc App
그리고 국내 출판된 중세경제 카테고리를 겨냥한 책은 프라토의 중네상인, 중세 유럽의 상인들 이런 미시사적인 것 말곤 사실 몇 없음. 글쓴이가 산 책이면 뛰어난데.그냥 남종국 교수가 쓴 논문 보는것 말곤.. - dc App
자크 르 고프 중세와 화폐 추가 - dc App
도시로 본 중세유럽 추가 - dc App
그냥 무시해....ㅄ새끼들....야 중세 상업사를 무슨 전공자도 아닌데 그냥 관심있으니 보고 재밌고 하면 되지...책 추천도 안 하는 새끼들이 뭔 수박 겉핡기니...나도 역사 좋아하지만 저런 역스퍼거, 철스퍼거 새끼들 극혐이다
지들이 무슨 중세 상업사 전공한 역사학자라도 돼? 무슨 전공 운운하면서 ㅋㅋㅋ 지들도 어차피 책보고 딸치는 아마추어 새끼들이면서
전공 교수들은 오히려 과 학생들이 질문하면 순수하게 추천 잘해줌. 학생을 상대로 지성을 깔아뭉개서 자존감을 높혀야할 필요가 없거든. - dc App
게임, 음악감상, 등산, 낚시, 조기축구 등등... 독서도 그냥 수많은 취미 중 하나일 뿐인데 지적허영심에 매몰되면 저런새끼가 등장하는 것 같음
저런 새끼들 독갤에 한 트럭인데ㅋㅋ
정작 교수한테 가서 물어봐도 대중서적부터 읽으라고 해줄텐데ㅋㅋㅋ
빈 수레가 요란하다.
어찌됐든간에 중세 상업에 관련된 책을 찾아읽고싶어지면 이 글을 참조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스크랩해두겠습니다.
늑대와 향신료 재밌음?
누포독이 또 저질렀습니다 콘
ㅋㅋㅋㅋ ㅅㅂ 누가 보면 어디 대학 교수하는 줄 알겠네. ㅋㅋㅋㅋㅋㅋ
내가 가장 무서워하고 피해보려는게 저런 사고방식이야. 내 주장이 저렇게 들릴까봐 책 출저를 표시하고 어떻게든 이건 내 생각일 뿐 정답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사람이 읽고 이용할 수 있어야 지식이니까. 특히 이런 부분에서 좀 갈등을 줄일 수는 없나 관련 책 리뷰나 발췌독 한건데 이게 역으로 확대해석 될까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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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라노벨 좀 많이 읽은듯하네 - dc App
“디씨인사이드”가 디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