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봄감자가 맛있단다...? 어린 것이 여간 잔망스럽지가 않아.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이렇게 적당히 순박하고 건전한 부분만 조각조각 짤라 보여주니까 재미가 없지
육촌누나가 남자 덮치고 가스라이팅하는 내용이나 머슴이 상전 부인(형수님) 데리고 탈출하다가 형한테 총살 당할 뻔한 내용이나 박정희가 창녀랑 자는 내용이나 할머니가 손주 불알 자르는 내용이나
이런 불온하고 자극적이고 개꿀잼인 내용들은 교과서에서 안 다루니까 지루하게 느껴지는 것도 당연하지
나도 고딩 때는 일문학, 노문학만 골라 읽었다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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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고백함.고3때 구운몽 보고 딸치고 채식주의자 2부보고 ㅈㄴ 꼴렸음.
놀웨이숲 안본게 다행이네ㅋㅋ
그것도 보고 하루만에 크리넥스 작은 거 세 통 쓴거 같음. 또 뭐 있더라. 야한 거 찾다가 고전 읽은 케이스라
솔직히 나도 야한거 찾다 고전 읽은 케이스긴 해
책 안읽는 애들은 야한거도 안읽어 짜피 독붕이인생이니까 읽은거지
그건 국정교과서 기준이라 어쩔수 없음. 집필자들도 답답해하는 부분이긴 함. 요즘 현생사는 작가들 작품도 많이 넣는데, 그건 출판사가 자기네책 팔아먹으려는 얕은수라 생각함. 재미없더라도 충실한 작품을 넣어야함. 어짜피 애들이야 아몬드 읽을 거니까
머 사실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지요...
구운몽 이거 하렘물이잖어 ㅋㅋ
어인에다 힘쎈 여캐...왜곡된 성욕...에 적국 공주에 기생에 무녀에 씻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구운몽은 최인훈 구운몽밖에 안 읽어본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