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잃다" "잊다" 라는 개념이 너무 공포 스럽습니다.
좋은 감정, 추억, 아름다운 배경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린다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제 가족, 친구, 저의 지식을 잃어버린다는 공포는
말로 설명할수없습니다.
저는 그래서 책을 계속 봅니다.
오늘은 여길 까먹진 않았겠지?
무엇인가 기억이 나지않으면 너무나도 공포 스럽습니다.
제가 열등한 종자,같고 이것도 못 외우는 병신 같이 느껴집니다.
일종의 강박 이죠.
사유하고 싶은 것들이 세상엔 너무 많아요.
저는 죽는다는 개념도 무서워요
저라는 제 정신이 전원이 영원히 꺼진다는 소리잖아요.
제가 세상에서 지워진다는, 잊혀진다는 공포.
저는 죽음과 망각 이라는 공포에 떨며
오늘 하루를 보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오늘 하루 무엇인가를 잊거나 잃어버리시지 않았나요?
망각하니까 드는 생각인데 나는 사는 게 힘들어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에서 잊혀지니까 계속 사는 거지. 난 망각이 없으면 세상이 좆같아서 진작 자살로 뒤졌을듯.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