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음악 관련 책들에 빠져 지내서 어려운 평론 책은 읽기 어렵고 음악 에세이 많이 찾아 읽었음
그때는 보컬음악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음악의 기쁨 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 3권까지만 사서 읽었거든.
시간 지나니 취향도 바뀌나 또 성악이 좋아져서 오랜만에 생각나서 오페라를 다룬 음악의 기쁨 4권을 얼마 전에 사서 읽음.
조금 음악의 기쁨은 대담 형식으로 시대에 따른 사조별 음악에 관해 이야기하고 4권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시대별로 음악을 구분해서 적어놓은 연표가 초심자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는 책이야.
나중에 합본으로 판형 크게 편집하기는 했지만 원래는 손안에 잡히는 알맞은 크기와 가벼운 재질 산뜻한 색감이 예쁜 책이지만 극악의 글자 크기로 나이든 독자들에게 편집상 원성을 들은 책이기도 하지.
처음 비닐에 싸인 책을 뜯는데 그래도 초판 나온 지 7년 이상 지났으니까 재판까지는 몰라도 중쇄는 찍었을 줄 알았는데 1판 1쇄여서 참 놀라기도 씁쓸하기도 했단
오페라의 기원부터 서로 대담을 나누는데 대화가 고상하게 싸우는 투라 재미있어
지역별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또 작곡가별, 오페라 종류별로 오페라에 대해서 자세하지는 않지만 한 번에 훑어볼 수 있는 책이야
오페라에 관한 사전 지식이 있으면 아니 그보다는 음악사조별 사전지식이 있으면 더 흥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지 않나 싶다.
요즘 오페라에 꽂혀서 오페라 관련 책을 찾아보고 있는데 쉽지 않군 ㅋ
오~페~라, 오페라! 오페랄랄랄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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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월당에서 나온 음악 책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