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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십자가라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상당히 거룩한 무언가로 받아들여 질 수 밖에 없다. 참인간이요 참 하나님이신 그분이 달리셨는데 말이다
2. 하지만 십자가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보지 못한듯 하다. 종교적인 시각에서만 십자가를 바라봤지 역사적인 시각에선 십자가를 바라보지 못했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좋은 책이라 할 수있겠다
3. 고대에서 십자가는 가장 잔인한 형벌이자 죽음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렇기에 로마인들에게 십자가에 달린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극도의 광기로 비춰졌으며 플리니우스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황망하고 극단적인 미신 외에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물론 이 결론 자체가 두 노예소녀를 고문해서 나온 결론이긴 하다(이러한 플리니우스의 광기에 대해선 넘어가자 옛날 사람들 윤리 수준을 고려하면 어쩔 수 없다)그래도 로마의 관료인 사람에게 국가사범이 존경받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4. 십자가 형은 노예들이나 받는 형벌이기도 하다. 죽음은 동일하다. 하지만 그 과정은 동일하지 않다. 이는 과거를 거슬러 갈수록 여실히 나타났는데, 범행을 저질른 자가 로마 시민이면 추방에 그친 반면 속은 자유민 부인은 십자가형에 쳐해졌다. 참으로 웃길 따름이다.
5. 십자가의 끔찍함과 죽음으로 가는 길이 옛날에 동일치 않았음을 새삼스럽게 알게되었다. 이번주는 고난주간을 맞이하여 십자가의 역사에 대해 알게 되어서 좋았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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