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칼을 꽂자마자 까아아악! 소리 나오는데 간신히 참고
주위를 둘러봄
기대에 찬 좌중의 시선
참고 좀 더 넣고 그음 까아아아아악!
이번에는 진짜 소리가 나옴
눈물과 콧물이 일시에 터지며 얼굴을 적심
속으로 좋아하는 남자의 알몸을 생각하며 좀 더 그으려고 하지만
더 그을 수가 없음
너무 아파서 눈물이 앞을 가림
그래도 천하의 미시마 유키오
여기서 가오를 버리면 후대가 어떻게 기록할까
생각하며 정신을 차림
미! 시마 유키오 해병님의 내장이 불룩 나오고 좌중에는
개씹쌍똥구릉내가 넘침
너무 아파서 눈물 콧물 징징 짜고 따흐흐흐흑!
이제 더 이상 체면을 차릴 시기가 아니다
제발 목 좀 쳐줘! 씹새끼야! 외치자 목을 내려침
근데 멀쩡함 친거야? 목을 더듬어봄 살짝 금이 가 있음
존나 빨래몽둥이로 내리치듯이 존나 잘게 잘게 모가지를 쪼갬
보다 못한 한 사람이 나와서 모가지를 쳐줌
죽기 전에 드는 생각은
설마 내가 이렇게 추하게 죽은 거 다 기록하지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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