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간 킬링타임 웹판타지만 무지성으로 봤더니 뇌가 썩었는지 책읽을 때 머리가 안돌아감. 책 읽어도 아무생각 안들어.
그래도 다시 독서 습관붙으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좀 있어보이는(+들어갈 때 질문면접 빡셈) 고전위주 독서모임 시작했는데 처음 들어간데가 발제 빡세게 하는데라 도망쳐나옴
두번째 모임에 참여했는데, 여긴 발제 없는 데라 마음은 편해
근데 평균의 종말 크래프톤웨이 이런거 초이스하는거 보니까 독서 습관만 들인 다음에 또 빠져나와야 할듯
그래도 다시 독서 습관붙으면 괜찮아지겠지 싶어서
좀 있어보이는(+들어갈 때 질문면접 빡셈) 고전위주 독서모임 시작했는데 처음 들어간데가 발제 빡세게 하는데라 도망쳐나옴
두번째 모임에 참여했는데, 여긴 발제 없는 데라 마음은 편해
근데 평균의 종말 크래프톤웨이 이런거 초이스하는거 보니까 독서 습관만 들인 다음에 또 빠져나와야 할듯
고전 뒤에 붙어있는 해설 열심히 읽으세요. 책 읽고 남는 건 본문이 아니고 그 이후라서 해설 많이 읽고 다른 사람들 의견 찾아보고, 정말 그런지 본문 다시 찾아봐야 함.
해설이나 평론 쓰는 사람들 뚝딱 글감 튀어나오는 거 같지만 사실 최소 다섯 번씩은 정독합니다
독서는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거라서 책 읽고서 남는 게 있다고 느낄 정도가 되려면 물이 새는 거보다 더 많이 읽으면 돼요. 진짜 간단하게, 엄청 읽으면 남아요...
감사합니다. 어릴때 책읽고 서평 열심히 올렸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서 우울했는데 위로가 되네요
독서량 엄청 늘림과 동시에 머리 속에서 의식적으로 문장들끼리 연결해서 읽으려고 노력해야 함
독서량 늘리는건 공통이네요
아 그리고 챕터 별로 책 내용 요약하는 게 엄청 큰 도움이 됨. 사실 되게 힘들고 귀찮은 작업인데 독해력 제로일 때 요약 만큼 좋은 방법이 없음
독서중 일정 시간마다 '내가 읽은 내용이 대체 무엇이었나' 생각해보고 간단하기 노트에 적든지, 옵시디언 같은 앱에 적어보셈
조언 감사합니다...
제 경험만 말씀드리면 너무 앞박감 갖고 두꺼운책 읽으려는 것보다 관심분야를 넓혀간다고 생각해보시고 (계보를 파본다.) 생각하고 차분하게 올라가보세요. 억지로 두꺼운 고전 사면 그게 더 안읽혀요. 역사 쪽은 먼나라 이웃나라 같은 만화책이나 나무위키 유튜브로 기름칠하시고. 배경지식을 키우면서 해보시면 나을 겁니다.
웹판타지 계통 장르문학도 결국 비문학 서적이나 지식으로 연결된 부분이 있습니다. 항상 쓰이는 클리셰에서 배경에 대해서 궁굼하셨던 것들의 책을 빌려보고 사보세요. 좀 돈이 아깝다고 고전만 사면 안읽고 책장에 박힙니다.
판타지 좋아하면 종교사 쪽이나 철학사 (입문이라도 상관없음) 보는 것도 꽤나 재미있을 거에요. 문학의 근원 설화들의 기원을 찾아보는 쏠쏠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