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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방적이고 너무 강력함.

버드맨 같은 거 한번 보고 나먼 혼이 빠짐. 몰입하게 되고 계속 생각하게 됨.
감독에게 종속적으로 끌려다니고 지배당하는 느낌이
너무 좋으면서도 불편함.

그런 맥락에서, 내 페이스대로 완급을 조절해가며,
숨도 쉬고 생각도 하고 덮어두었다가 읽는 책이
내겐 더 친절한 매체로 느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