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갤러리에서 몇 몇 파워유저분들이 라노벨은 쓰레기라는 표현을 하면서 엄청무시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대체로 독서갤러리 여론도 반반 정도라고 보여지는데 정확히 왜 쓰레기 취급을 받고 있습니까?


야설느낌의 라노벨이라도 성인용으로는 아주 재미있고 훌륭한 작품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은 일단 논외로 하고 일반 라노벨은 왜 독서에 끼지 못하는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덕후와 라노벨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독서의 측면에서 봤을때 덕후는 제외하고 라노벨만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라노벨은 보통 권당 350페이지 15~30권 정도 분량이더군요.


1만페이지가 넘는 라노벨이 수두록한데 재미있고 애니화 된 것도 많고 실사 영화화 된 것도 많습니다.


가끔씩 수능 국어 1등급 이야기 할때 라노벨 어떤 것만 읽으면 1등급인데 하는 댓글을 종종 보면서 이 무슨 참신한 개소리인가? 라고 생각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라노벨을 직접 접해보니 내용이 쓰레기일지라도 엄청난 분량의 글을 읽게 만드는 훈련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전문번역가에 비해서 뭔가 매끄럽지 못한 치명적인 단점이 있기는 합니다. 


애니화가 된 라노벨은 전혀 문제가 없는데 라노벨만 있는 것은 가독성에서 고전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독서갤러리에서 번역과 출판사를 고민하는 반면에 라노벨은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라노벨은 독서의 모든 이점을 다 가지고 있고 조금 더 자극적이고 재미있기까지 한데 왜 독서 취급을 받지 못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라노벨의 주요 고객인 덕후들이 꼴베기 싫어서 그런 것인가요?


라노벨 갤러리에 가봤는데 많이 비활성화 된 느낌입니다.


독서갤러리에서 허락만 해주신다면 라노벨 갤러리에 가서  완장들에게 독서갤러리에 흡수 통합되는 것이 어떻겠냐고 설득을 하겠습니다.


처참하게 개무시 당하고 멸시받던 라노벨 입장에서 독서 편입은 무한한 영광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