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독을 해도 이부분만큼은 이해가 안간다
도대체가 이새끼를 고용한 이유부터해서
어떻게보면 더없이 욕구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와 혜택이 제공된 셈인데
왜 이새끼는 제공받은 혜택 지 발로 걷어찬건가
전체주의의 암적인 부분이랑 뭐 어떻게 연결이 되는건지
감이 전혀 안잡힌다.
도대체가 이새끼를 고용한 이유부터해서
어떻게보면 더없이 욕구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무대와 혜택이 제공된 셈인데
왜 이새끼는 제공받은 혜택 지 발로 걷어찬건가
전체주의의 암적인 부분이랑 뭐 어떻게 연결이 되는건지
감이 전혀 안잡힌다.
포르노 등으로 돈만 벌 수 있다면 도덕성 윤리성 다 버리고 비인간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공화국 체제를 비판하는 장치로 집어넣었다. 그런 종류의 스너프 필름이나 하드코어 포르노를 촬영하려면 멀쩡한 맨정신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해서 나중에 마음대로 제거해도 뒤탈 없을 흉악범을 체제에서 이용한 거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흉악범 당사자는 죄와 별개로 어떤 의미에선 체제보다 훨씬 인간미라는 것을 갖추고 있었기에 "이래도 되나? 이게 맞는 건가? 이렇게 살아도 되나?" 스스로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체제에 억압받으며 억지로 촬영하는 영상이 아닌 자기가 본래 본성 그대로 저지르던 범죄를 막판에 하나의 자유이자 예술로 승화시키며 일종의 해방을 맞이한 거라고 생각한다. 죽음과 맞바꾼 자유라고 볼 수도 있다.
혜택을 제공받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겠으나 당사자에겐 그마저 하나의 억압이고 강제성을 띈 체제의 강요로 인식되니까 어차피 자신도 자신의 죄를 잘 알기에 자학 혹은 자살과도 같은 선택을 했다고 본다. 더는 잘 보여야 할 이유가 있거나 잃을 게 없으니 원하는 대로 사는 쪽을 택한 것이다.
아무튼 이런 의견이나 감상 보면 작가로서 정말 뿌듯하고 행복하다. 헤헤. 이렇게 진지하게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덕에 사는 맛을 느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