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서점은 2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입니다.


19900원, 19800원 등 정말 더러운 꼴을 많이 당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저렴한 책을 하나 끼워서 구입하는 것입니다.


소장가치가 있고 뭔가 삶에 의미를 부여해줄 수 있는 작품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독갤에서는 라노벨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라는 것을 알았고 책장에 있는 라노벨을 사람들이 비웃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결국 라노벨은 전자책으로 구입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절판도서도 제법있어서 겸사겸사 전자책으로 정했습니다.


라노벨 책 구입을 포기하니 만화책밖에 답이 없더군요.


독갤에서는 만화책을 상당히 인정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만화로 시작하는 철학, 만화 경제 등 일단 만화로 시작하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였고 악플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에 저도 용기를 내어서 만화책을 구입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2만원을 맞추기 위해서 조금씩 구입하던 만화책을 (한국정발기준) 전부 모았습니다.


종말의 하렘이란 작품인데 코로나 시대에 큰 울림을 주고 이 사회에 많은 질문을 던져주는 철학입문서 느낌의 만화책이었습니다.


최종 결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의 인생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장에 꽂혀 있는 이 만화책을 다른 사람들이 빌려 보거나 관심을 가질까봐 A4 용지로 감싸고 비닐표지를 입히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A4 용지에는 위장을 위해서 다른 제목으로 인쇄를 할 예정인데 독갤러분들이 작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 21시에 손흥민 축구를 보고 독서에 빠져볼까 합니다.


A4 출력할때 칼라풀한 서정적인 아름다운 그림으로 출력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독서할 생각을 하니 하루가 즐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