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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놀고 있으면 놀 시간에 책 한 줄이라도 봐라 라고 말하는 부모중에


실제로 책 펴고 한 줄이라도 보는 사람 드문 것 처럼



애시당초 독서란 성적 취향으로 치면 게이같은거임


독서가 나쁜것도 아니고 독서를 즐기는 사람이 적은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전체 인구 비중에서 다수는 절대 아님.


그리고 소수자라는 것은 언제나 몰이해와 함께함.


어릴 때 책 많이 읽으면 부모나 선생은 좋아할수'도' 있지만


그런애들 어릴적 붙는 별명같은거 보면 보통 '책벌레' 같은 류의 것임 ㅋㅋ


벌레라는 단어가 딱히 좋은 어감을 가지진 않지. 아무리 좋은 의미로 써도 벌레임.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임.


자주 듣는 질문도 그게 재밌냐? 어떻게 그렇게 하루종일 앉아서 봐? 이런 류 ㅇㅇ


사회적으로는, 이치에 따라서는 독서를 권하지만


그 구성원들 다수는 아무튼간에 거기에 딱히 큰 가치를 두지 않기 때문에


앉은자리에서 뭔소린지도 모를 활자를 주구장창 보고 있는건


'기행'에 속한다고 볼 수 있음.


많은 사람들에게 독서는 과제나 시험 등 목표를 위해 거쳐가는 고행의 하나이기 때문에


"독서가 재밌다" 라는 말은


"수학이 재밌다."


"공부가 제일 쉬웠다"


이런 류의 말과 비슷한거임.


독서라는게 흔히 취미란에 쓸거 없으면 써놓는 흔한 단어이지만


실제로 그것을 즐기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괴력난신이나 다름없음.



그리고 애서가들 사이에서도 취향 다르면 서로 사문난적으로 취급하는 경향이 있음



독서가 인식이 좋을 수 있는건 독서 취향이 맞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야 할 필요가 있을 때 호감작이 좀 유효한 정도이지


그 외의 경우엔 대부분 딱히 그 사람에 대한 인식에 + 요인이 되기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