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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추천은 추천해주는 지들이 재밌는걸 추천해 주는거다.

쉽다는건 대체로 상대적인 것이라 이새끼한테 쉬운게 나한텐 뜬구름 잡는 소리일 수 있음.

인도의 신화, 역사에 대한 관심이나 배경지식이 1도 없는놈한테 바가바드기타 좋다고 쥐어주면

한 3줄이나 읽겠냐?


결론은 남으 추천이 아니라 내 관심사로 시작하는게 맞다고 봄.

꼭 활자부터 시작할 필요도 없음.

애니만 보던 씹덕쉑이 어느날 소설 원작의 애니를 재미지게 보고는 원작을 찾아보고 그러다보면 활자가 눈에 익어 다른것도 찾아보게되는 그런식 ㅇㅇ

어릴때 그래도 만화책이라도 많이 본 놈이 아예 안본놈보단 낫더라

굳이 남덜이 추천해주는 어려운 책 펼쳐들고 씨름 할 필요가 없음 .

독서란 절대 고상한 취미가 아니기 때문에 막연히 환상 가지지 말라는 거임 ㅇㅇ

독서가 취미인 이상 그게 키에르케고르던 노자던 간에 피방가서 롤 한판 땡기는거랑 똑같은거임. 재밌어야 읽는거고 재미없으면 거르셈.

취미가 아니라 정보와 지식을 위해 독서를 한다?

인류는 그걸 학습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사회적 합의가 있었죠. 아주 오래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