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7fed8274b58668f251ee8ee540827d738c7819557205c587f1114ef2fafe06a7

예전에는 그  잔인하며 현실적인 묘사로인해

나도 알료샤만큼 당황하며 절망감에 입에서 쓴 맛이 다 나더라

근데 교회를 1년 넘게 다니고 세례를 받고나서

그 부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니까

도스토옙스키는 기독교나 신앙에 대해 어줍잔은 환상이나

기복적인 믿음을 가지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엄중히 경고를 주고 싶었던 것 같음

그리고 책을 그 단락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도스토옙스키의 책만큼은 전체적으로 봐야된다는걸

깨닫게 되었음

대심문관에서 예수가 악마의 유혹 3개를 물리쳤다라는 묘사

그 유혹엔 기적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있음..

조시마조프장로의 시신이 썩지않길 바라던 사람들이 실망하며 욕하던 인간들의 모습은

대심문관이 말하는 인간들의 묘사와 일치한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죽기전까지 그러한 기적을 일으키는 것을 거부했고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에게 실망했고 어느 한 사람은 배신까지 했다는 점을 유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