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밌다
난 원래 집중력이 안좋은 건지 책 읽는 속도도 느리고
한 30분 읽다보면 몸이 근질근질하다
오늘은 앉은 자리에서 100페이지 넘게 읽었는데 일어난 이유가
머리 아파서가 아니고 배고파서임
라스콜니코프가 노파 죽이는 장면에서 내가 다 쫄리더라
나야 뭐 책을 많이 안 읽어봐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문장에서 비유하는 것도 과하지 않고 딱 적당하고
줄거리에 외적인 얘기라 해야되나 그런 것도 딱 적당하고
어투도 나한테 딱 맞는 듯
도스토예프스키는 이 책이 처음인데 참 좋은 작가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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