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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위에 텍스트가 있고, 그걸 읽으면 독서인가?

디지털 상의 픽셀 덩어리 텍스트를 읽으면 독서인가?

귀로 들어 머릿속에서 텍스트를 펼치면 독서인가?


라노벨을 읽는 것은 독서인가?

사전을 읽는 것은 독서인가?


How의 문제도 있고

What의 문제도 있는 건가

Why의 문제도 있겠지?


라고 생각하다보니


활자 등장 이후에 서적을 읽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그것이 지식 권력을 뒤흔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활자 서적" 이라는 이유로) 의문이 잠깐 들었다

누군가 아는 사람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