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령, <국경>은 <콧쿄(음독, 국경)>과 <쿠니자카이(훈독, 이 경우는 국경의 의미와 지방과 지방의 경계라는 의미 두 가지가 있음)>으로, 의미가 겹치는 부분이 실제로 있기는 하지만,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의 모두에 있어 낭독 등을 행할 때 그 차이가 실제 이상으로 강하게 의식되는 일도 있다.(일반적으로는 '쿠니자카이' 설이 힘을 얻고 있다.)
‐------------------------
사실 이게 한국어 역본에서 일반적으로 '국경'으로 번역되지만, 의미로 볼 땐 지역과 지역의 경계를 나타내기도 하므로 '접경'이나 '현경(현의 경계)'로 해석한 판본이 오히려 원래 의미를 잘 살린 것일지도 모름
문제는 원문에서 '후리가나(한자의 독음을 다는 것)'가 없으므로, 작가의 의도가 '국경'인지 '경계'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기는 함.
- dc official App
일본이 딴 나라랑 국경을 접하지 않는 섬나라니까 의미상으로는 현과 현의 경계가 맞겠지만, 그냥 국경이라고 하는 게 그 낭만적인 분위기는 더 잘 살아있는 거 같아.
전국시대 시절 쓰여진거면 모를까 현과 현의 경계가 맞겠지만 통과하니 눈의 나라가 나왔다고 하니 국경도 맞는거 같은. - dc App
일부러 저렇게 쓴 것 같다. 경계보다 국경이 새로운 이세계로 떠나는 느낌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