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다가 고운 새 한 마리를 잡았는데 대사님한테 드려야 할지 놓아주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라고 장난치듯 말했는데 서산대사는 "나는 대사께서 소승을 찾아 오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을 텐데 밖에 나가 마중을 해야 될지 안으로 모셔 들여와야 될지 몰라서 망설이는 중이오."라고 대답했다. 이 한 마디에 사명대사는 무릎을 끓으며 그날로 서산대사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
나무위키 서산대사 파트 긁어온 건데
내 해석은
마중나가는 거나 모셔와야 될지 몰라 망설이는 거나 '이미 만난 시점'에서 해야될 고민이 아니므로 뻘짓말라는 거로 생각했는데
즉 사명대사에게 사람을 만났으면 뻘한 질문으로 간보지 말고 제대로 된 시험을 하라는 의미로 말했다고 생각했거든.
사명대사는 이정도 답이면 이미 답이 되었다고 느껴 제자가 된 거구.
독붕이들 의견은 어떨지 궁금해서 적어봄.
그 옛날 세존이 가섭존자의 염화미소에 화답해 불도를 부촉했듯이 뜻이 통했으면 된것이지 굳이 알 필욘 없는것이다.
답은 42
"나 네 제자 될지말지 고민했었음ㅋㅋ" 이미 찾아왔으니 ㄹㅇ장난이나 농담인듯. "난 네가 오길 기다렸고 만약 안왔으면 내가 찾아가서 모셔올까 고민도 했었다." 고.객.감.동. 바아아로 그냥 제자됨
아 그냥 초능력 대결이나 하지
선문답이니까 그에 맞게 추측해보면 무아적인 관점에서 고운 새를 받는 또는 받지 않는 대상인 '서산대사'가 이미 무아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새의 소유가 성립하지 않음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사람을 집 안/밖에서 환대하는 것을 고민하는 것처럼, 소유하는 대상인 '나'의 경계가 의미가 없다는 의미루다가...
나는 한번 더 생각한 게 스님입장에서 어차피 새는 놔줘야되는 거고, 손님 들여놓는 거두 결국 마중을 나가야 가능한 거니까 '답정너했으면서 간보지마셈'의 의미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의미는 중요하지 않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