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전율이 이는 글귀를 발견하면
당장 워드를 열어서 그것을 쳐넣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도 불안해서 블로그에 업로드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리고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화장실에서 그 글귀를 반드시 읊어야 한다
좋은 글귀는, 좋은 소설은 나를 너무나 흥분시킨다
누구는 프루스트의 소설이 지루하고 길기만 하다지만
내게는 문장 하나하나가 대마를 피는것과 같은 느낌이다
저절로 웃음이 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바로바로 워드에 저장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이 프루스트다
바람직한 변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