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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력보니까 BL소설 쓰던 작가더라

확실히 글을 예쁘장하게 쓰긴 하는것 같다

그러나 다루고 있는 소재 자체의 불편함을 해소해주기는 역부족이었다

여주인공의 답답한 심리는 당최 이해가 안되고, 후반부 반전도 맥아리가 없다

극단적인 소재를 택해서 자신의 감성적인 묘사력을 더 돋보이게 하고 싶었던것 같은데

포장만 잘 되었을 뿐 속을 파고들어가보면 텅 비어있는 느낌이 들었다

일본소설은 한동안 그만 읽어야 겠다. 도저히 내 취향이랑은 안맞는다는걸 다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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