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러한 진보를 위해서 희생 당하는 약자들의 주체는 그저 이상을 위한 소모품 같은 거임?
뭐 이런 파시즘 같은 철학이 다있음..?
작가 이야기 ㅡ 헤겔리안인 문호 있음?
댓글 11
헤겔이 말하는 진보는 갈등하는 두 테제가 융합되어 나간다는거임. 님이 말한 약자들도 진보에 있어서 주체중 하나임.
dd(sdf665good)2022-04-20 11:17
답글
근데 님이 말한 '희생당하는 약자들'이 뭘 의미하는지를 잘 모르겠음. 산업시대때 갈려나가던 노동자들 같은걸 말하는건가;;
dd(sdf665good)2022-04-20 11:21
답글
예컨대 헤겔은 나폴레옹을 상찬했잖음. 그런데 나폴레옹은 누구에겐 대의여도 어떤이들에겐 살육의 전쟁광인데 이게 어떻게 이상향이 될 수 있는지 의문임. 산업시대 때 갈려나간 노동자들도 마찬가지고. 산업화가 말이 자본가들 입장에서나 진보이고 후대에 영향을 지대히 끼친다한들 막상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일만 죽어라 하는 노동자들 입장에선 그저 대의를 위한 소모품
익명(223.39)2022-04-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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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느껴지지 않나 싶은 거.
익명(223.39)2022-04-20 11:57
답글
일단 그런 식으로 이해하는건 헤겔보단 마르크스에 가까움. 헤겔이 말한 진보는 생각의 진보라 그렇게 얘기하는 건 핀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함.
dd(sdf665good)2022-04-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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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한 예에서는 나폴레옹이나 프랑스가 진보하는게 아니라 나폴레옹으로 인한 갈등 과정에서 유럽의 사상이 진보한다는 의미고 자본자가 또는 노동자가 진보한다는것이 아니라 자본자 노동자의 갈등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사상 체계가 진보한다는 것임.
dd(sdf665good)2022-04-20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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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진보라기엔 나폴레옹의 행군 장면을 보고 감탄했던 건 이상하지 않음? 생각과 실천이 딱 떨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고.. 정반합 관점에서 산업화는 사고의 진보로 출발했고 이는 필히 실천이 동반될 수 밖엔 없지 않음?
익명(223.39)2022-04-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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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자가 또는 노동자가 진보한다는것이 아니라 자본자 노동자의 갈등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사상 체계가 진보한다는 것임."
사상체계가 진보하면 실천영역이 필히 개입되고 자본가 노동자의 실존 문제로 대두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뚝 떼놓는 게 가능함..?
익명(223.39)2022-04-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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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헤겔도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에서 정체성 문제를 말하긴 하지만 그걸 자본가와 노동자 식으로 실제하는 주체들로 해석하는게 헤겔 좌파고 추상적으로 생각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거라고 해석하는게 헤겔 우파쪽임.
dd(sdf665good)2022-04-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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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님이 말하는 건 헤겔 우파쪽 관점에서고 내가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은 헤겔 좌파 쪽에서 생기는 문제의식들인 거?
헤겔이 말하는 진보는 갈등하는 두 테제가 융합되어 나간다는거임. 님이 말한 약자들도 진보에 있어서 주체중 하나임.
근데 님이 말한 '희생당하는 약자들'이 뭘 의미하는지를 잘 모르겠음. 산업시대때 갈려나가던 노동자들 같은걸 말하는건가;;
예컨대 헤겔은 나폴레옹을 상찬했잖음. 그런데 나폴레옹은 누구에겐 대의여도 어떤이들에겐 살육의 전쟁광인데 이게 어떻게 이상향이 될 수 있는지 의문임. 산업시대 때 갈려나간 노동자들도 마찬가지고. 산업화가 말이 자본가들 입장에서나 진보이고 후대에 영향을 지대히 끼친다한들 막상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일만 죽어라 하는 노동자들 입장에선 그저 대의를 위한 소모품
같이 느껴지지 않나 싶은 거.
일단 그런 식으로 이해하는건 헤겔보단 마르크스에 가까움. 헤겔이 말한 진보는 생각의 진보라 그렇게 얘기하는 건 핀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함.
님이 말한 예에서는 나폴레옹이나 프랑스가 진보하는게 아니라 나폴레옹으로 인한 갈등 과정에서 유럽의 사상이 진보한다는 의미고 자본자가 또는 노동자가 진보한다는것이 아니라 자본자 노동자의 갈등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사상 체계가 진보한다는 것임.
생각의 진보라기엔 나폴레옹의 행군 장면을 보고 감탄했던 건 이상하지 않음? 생각과 실천이 딱 떨어질 수 있는지 모르겠고.. 정반합 관점에서 산업화는 사고의 진보로 출발했고 이는 필히 실천이 동반될 수 밖엔 없지 않음?
"자본자가 또는 노동자가 진보한다는것이 아니라 자본자 노동자의 갈등 과정에서 자본주의의 사상 체계가 진보한다는 것임." 사상체계가 진보하면 실천영역이 필히 개입되고 자본가 노동자의 실존 문제로 대두될 수 밖에 없는데 이걸 뚝 떼놓는 게 가능함..?
그래서 헤겔도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에서 정체성 문제를 말하긴 하지만 그걸 자본가와 노동자 식으로 실제하는 주체들로 해석하는게 헤겔 좌파고 추상적으로 생각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거라고 해석하는게 헤겔 우파쪽임.
그럼 님이 말하는 건 헤겔 우파쪽 관점에서고 내가 의문을 제기하는 부분은 헤겔 좌파 쪽에서 생기는 문제의식들인 거?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