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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올바름, 윤리의식을 따지는 중산층 독서모임 주부들과

이들과 어울리면서도 거리감을 느끼는, 하층민 '미애'

추상적, 윤리적 피해자로서의 자신보다 경제적, 현실적 피해자로서의 자신을 우선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독갤에선 현재의 젠더/퀴어 문학 기류를 '참여문학-리얼리즘'으로 보는 견해가 제법 있는 것 같은데,

사실 현재의 젊은 젠더/퀴어문학은 '사소설-오토픽션'에 가깝고,

주류 국문학의 적통을 잇는 리얼리즘은 오히려 김혜진의 <미애>와 더 가깝다고 봐야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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