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가 <시지프 신화>에서 "부조리" 개념에 대해 하나의 의미로 정의하지는 않았고 여러 가지 의미를 나열했는데 그때 "세계와 단절되어 세계로부터 느끼는 낮섦", "습관을 자각하는 그때" 라는 의미가 대표적인 것 같음. 그런데 "세계와 간신히 연결해주는 끈"이 끊어졌을 때 부조리를 느끼게 되는 거잖음. 그러면 이때 이 "세계에 대한 낮섦" 이나 "무의미의 자각"인 부조리를 느끼는 것은 극복될 수 없는 거임? 그러니까 여기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