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ebd975b08660e864afd19528d52703910b3216ec1bef

번역가의 재량에 따라 같은 책인데도 뉘앙스가 달라지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임.ㅇㅇ

오스카 와일드의 살로메도 그거에 해당되는거 같드라구. 내가 간 시립도서관은 민음사판밖에 없길래 펼쳤는데 그 명대시 부분이 꽤 얌전한거야. 전체적인 작품 분위기를 생각하면 오역이라 할 수 있는데 난 그 얌전한 살로메의 대사가 좋더라고. 집착스런 사랑보다는 피폐함이 느껴져서 그런가...

일단 단적으로 살로메가 처음 요카난과 대화할때 존댓말로 나온 것도 있고...

민음사판 번역 하나 올려두고 갈게 독갤러들의 민음사판 번역 감상 듣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