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는 1차세계대전에 참전한 시절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않았는데 동료들의 성향, 생각, 농담, 여자 얘기 등에 동조하지 않았고 이런 쓰레기같은 동료들의 행태보다 더 싫은 것이 없다고 회고했다. 오히려 방공호에서 쇼펜하우어의 책이나[15] 열심히 읽고 인생의 중요한 문제들을 고민했다고 한다.”

라는 말에, 나는 여기서 이렇게 말하는 거다.

“ㅋㅋㅋㅋ 쇼펜하우어 따위ㅋㅋ 초짜 중에 초짜 아냐ㅋㅋㅋ 쇼펜하우어 말고 다른 철학자는 본 적 있는지? 스피노자는 읽어보셨는지? 하이데거가 무슨 말 하는지 아시는지? 푸코라도 봤는지? 에밀 시오랑 정도 되어야 염세주의라 할 수 있짘ㅋㅋ”

동료들의 관점에선 나는 말그대로 히틀러보다 더 미친놈이다.
이젠 농담도 여자 이야기도 너무 멀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