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험버트가 자기 진술서 형식으로 써내려간 글이 출판되었다는 컨셉이라
험버트가 본명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 내용조차 진실인지 알 수도 없음
그런데 험버트를 창조한건 또 나보코프라 나보코프가 험버트인지
가상의 인물인지 그것도 모호하게 해놓음
사실 험버트의 손을 붙잡고 나보코프가 쓴 글이라는 느낌
웃기는건 부제인 '어느 홀아비의 고백' 이라는게
나보코프가 정신분석학회를 비난하고 비꼬려하기 위해 지은 제목이라는것
프로이트의 쉬레버박사의 증례분석 같이 어떤 정신병리적 개인을 탐구하기 위해
해당 인물의 프라이버시같은건 무시한체 출판한 책같이 제목을 지었다는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