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냐?


하지만 어떤 갑작스러운 마술을 통해서 우리의 행복이라는

익숙한 꿈들이 마치 밝게 타오르는 불길 위의 짙은 연기처럼

내 머릿속에서 즐거이 다시 피어오르는가? 이불 속에 데워진

내 손 안에서 네가 주었던 장미향 담배의 냄새가 되살아났다.

손에 입을 대고 한참 동안 나는 추억의 열기 속에서 애정과

행복과 너로 이루어진 진한 입김들을 발산하는 내음을 들이마신다.


속표지에 이거 보고 오 지렸다 했는데 시 속에서 보니까 뭔가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