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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정말 오랜만에 읽은 소설책이다

작년말부터 올초까지 비문학만 주구장창 읽다가
갑자기 아련한 로맨스를 읽고싶어서
교보 베스트셀러에 올라있는 책을 샀다

이제 일본 소설의 트렌드는 긴 제목이다
그리고 로맨스 소설에서는 사랑과 죽음이라는 소재를 꼭 넣는다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 너는 달밤에 빛나고 , 3일간의 행복 ,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그대에게 상냥하게

등등 죽음을 다루는 일본 로맨스 소설은 수두룩하게 많다
오늘 소개할 오늘밤도 전형적인 일본 로맨스 소설의 클리셰를 따라간다

희귀병을 앓는 여주인공과 그에게 연민과 사랑을 느끼는 남주.
알콩달콩한 로맨스 부분으로 전개하다 후반부 갑작스런 누군가의 죽음으로
급박한 전개. 기존 로맨스소설 래파토리와 완전히 일치한다.

그래서 책을 처음 펼칠때부터 감흥이 덜했고 다 읽고 나서도 사실 재미있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후반부 갑작스러운 반전이 등장하고 이 부분을 흥미롭게 보긴 했지만
딱 흥미로운 정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평점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