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그저 쉽게 읽고 넘어가는 소설 그 한문장 한문장이 전부 다 의도되고 어떠한 효과를 노리기 위한 것들로
그렇게 쉽게 폄하할 수 있는게 아님...
작가들이 얼마나 대가리 터지게 쓰는지 몰라서 그러는 거임..
일단 문학을 빨리 읽는 버릇부터 버려야 돼. 유일하게 속독법이 안통하는 것이 문학임.
하지만 말하겠지. 문학을 읽을 시간도 없고 읽어서 뭣에 쓰냐고.
작가들도 안다. 문학은 전부 다 읽기전에 좋은 문학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리스크가 큰 소비활동이라는 것을.
그래서 너희들은 이미 검증된 '명작'을 읽어야 한다.
모든 문장이나 단어 하나하나에 어떤 의도가 숨어있다고 전제하고 그 기저에 깔린 것들을 찾는 독법도 충분히 훌륭한 독법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소설이라는 장르는 솔직히 말해서 문장 하나하나까지, 단어 하나하나까지의 엄밀성이 정말정말 크게 중시되는 장르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고 생각해, 개중에는 글쓴이 말한 독법으로 읽는 게 유효한 경우가 많이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접한)많은 소설들의 경우에는 그 소설이 다루는 '이야기'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ㅎ 하여간 이렇게 문학을 진지하고 성실하게 대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는 것 같앙
뭔 말도 안되는 소리하고 있네 뭔 성경 축자영감설인가?
독갤 문학만 빨아대서 좆같던 때가 대부분이었는데 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