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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거짓부렁 유쾌함으로 자신을 속이고, 사회 집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바지를 벗어 던져 자지를 열심히 돌리며 나는 유쾌하오, 나는 진정으로 말초를 자극 할 수 있는 놈이요, 꺼드럭댄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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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실소에 가까운 웃음을 자아내기 위해 힘을 쓰지 마십시오. 아시겠습니까? 나라는 사람을 지독하게 똘추, 꼽등이로 만들 뿐인 유쾌함의 강박은 독이요, 맹독인 것이지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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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앉아 이 책을 보십시오.

모두의 시선 변방에서 그저 꺼드럭대지도 않고 부끄러운 것도 없이 풀내음과 소똥내와 함께, 조용하지만 지독한 인생을 소소하게 살아온 사람의 인생을 읽으십시오. 이런 책을 버려야 합니까? 우리는 읽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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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 일곱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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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지요, 모두가 지독하게 꺼드럭대며 살아온 이 세상.

이젠 세상사 변방 속의 할마시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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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흔일곱 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의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잔, 미안해 하지도 말라, 누구도 원망하지 말라, 운명이오, 운명을 잊지 마십쇼, 강박을 버리시지요, 우리는 이 세상에 한껏 살아보1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