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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이고 뭐고 제목이랑 표지가 완전 힙해서 보게 됐다
폴란드 국경지방 산동네에 사는 두셰이코의 근처에 "왕발" 의 죽음 이후 계속해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주인공은 50대? 60대? + 여자 + 점성술 믿음 + 합법적인 사냥도 반대 + 그래서 채식
하 상상만 해도 갑갑하다 같은 동네였으면 한달에 한번은 "저 할매 또 지랄이네"가 나왔을 성격
하지만 워낙 좋은 문장과 심리묘사로 이 미친 할매의 생각과 행동이 그런대로 납득이 된다.
"범인"이 누군지는 솔직히 책이나 영화 좀 봤다면 꽤 뻔한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읽는 거 자체가 재밌어서 책을 놓지 못했다
번역도 되게 매끄럽게 잘된게 한몫한듯
챕터 시작마다 윌리엄 블레이크의 "순수의 전조" 시구를 넣어놨는데
이 미친 할매가 어린아이들, 동물들, 그리고 함께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번역하는 제자를 좋아하는 순수함과 특유의 광기가 연결되는 느낌이 좋았음
근데 도대체 범인은 마지막 방화는 어케 했노 그것도 좀 알려주지
"하지만 왜 우리는 꼭 유용한 존재여야만 하는가, 대체 누군가에게, 또 무엇에 유용해야 하는가?"
폴란드 국경지방 산동네에 사는 두셰이코의 근처에 "왕발" 의 죽음 이후 계속해서 사람이 죽어나가는데...
주인공은 50대? 60대? + 여자 + 점성술 믿음 + 합법적인 사냥도 반대 + 그래서 채식
하 상상만 해도 갑갑하다 같은 동네였으면 한달에 한번은 "저 할매 또 지랄이네"가 나왔을 성격
하지만 워낙 좋은 문장과 심리묘사로 이 미친 할매의 생각과 행동이 그런대로 납득이 된다.
"범인"이 누군지는 솔직히 책이나 영화 좀 봤다면 꽤 뻔한감이 있지만
그럼에도 읽는 거 자체가 재밌어서 책을 놓지 못했다
번역도 되게 매끄럽게 잘된게 한몫한듯
챕터 시작마다 윌리엄 블레이크의 "순수의 전조" 시구를 넣어놨는데
이 미친 할매가 어린아이들, 동물들, 그리고 함께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를 번역하는 제자를 좋아하는 순수함과 특유의 광기가 연결되는 느낌이 좋았음
근데 도대체 범인은 마지막 방화는 어케 했노 그것도 좀 알려주지
"하지만 왜 우리는 꼭 유용한 존재여야만 하는가, 대체 누군가에게, 또 무엇에 유용해야 하는가?"
오 이거 표지땜에 눈에 확 띄긴 했는데
민음사 세문집에 방랑자들도 이사람이 썼던데 그것도 좀 궁금했는데 읽어볼까
재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