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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용어로 점철된 전공서적이라면 모를까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일반적인 작품들의 문장같은거 소리내어 읽을 때 더듬지 않고 매끄럽게 슥- 핥아가며 읽어내는 낭독 능력이


독해나 거기서더 나아가 직접적인 작문에도 영향을 미침.


일상 대화는 그냥저냥 하면서도 글로 읽을땐 간단한 문장을 읽어도 막 아....버...지....가방에....들..어...가신...다.. 이러면서 더듬는 애들은


독서가 중요한게 아니라 사실 그냥저냥 한다는 일상대화조차도 좀 답답한 수준일것임.


왜냐면 글을 말로 옮기는데 버퍼링이 걸린다는것 자체가 이걸 언어로 인식하지 못하고 데이터로 받아들인다는 것임.


무슨 변명을 해도 눈으로 읽는 속도를 입으로 따라갈 순 없어.


그냥 활자 -> 인식 -> 말 이거면 끝인데 인식과 말 사이에 몬가 복잡한 처리절차가 따로 추가된 형상임 ㅇㅇ


그리고 이 처리절차에는 그때그때 입맛대로의 "가공"도 더해짐 ㅇㅇ


이 가공이 그 글의 내용을 충분히 언어로서 받아들인 상태에서의 이해가 가미된 "의견"이라면 모르겠는데


그냥 그 단어가, 문장이 눈에 들어올 당시의 심상에 따라 지좆대로의 변질된 데이터가 지멋대로 대가리에 박혀버리는거임.


그러면 결국 남은건 실질적 문맹인거지.




독해력이나 언어능력 늘리려고 책본다는 독붕이들 많던데 할거면 낭독하면서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