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무엇이 한 명제를 온전한 진실로 만드는거야?
일단 철학 윤리학 사회학 1도 모르는 고졸개백수 질문인건 양해 좀 ㅇㅇ
우리 모두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올 때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나쁘다고, 해선 안된다고 배우잖아.
나중에 자신이 그런 처지가 될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절대적으로 ‘그른’ 것이기 때문에 ㅇㅇ
근데 이 우리 사회의 가장 기본적인 믿음이 어떻게 시작된거야?
설마 성경에 나온대로 사막잡신이 석판에 적어서 알려준 건 아닐테고, 그럼 내가 이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겠지 이미 ‘옳음’이 신이라는 형태로 증명됐으니
좀 이야기가 이상해졌는데 왜 나는 이것들이 맞다고 생각할까 싶어서…
독붕이들이 좀 알려줘잉~~~
개인의 자유가 타인과 사회에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협의한 사회적 약속과 규범을 통해 생기는거 아닐까
그럼 그 사회체제의 번영.존속만을 위해 만들어지고 존재하는 거네? 근데 논리적으론 설명할 수 없지만 내게 그런 설명은 차갑고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을 것 같아…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오로지 한 체제의 유지만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시발 코드 죳같네 사랑 없어질 것 같다
최소한,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옳음을 말한거잖아ㅋㅋㅋ 옳고 그름은 개인의 양심 수준과 가치관 생각에 따라 다르지
진화심리학에서 예기하는 공동체적 선에 대해선 <도덕의 기원> 참고해 - dc App
자유론 읽어봥
도덕철학의 기초 읽어보셈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서로 합의되는 가치관이 아닐까싶다.
자기가 나중에 그렇게 될까 두려워서 시작된 게 맞는 것 같은데.
음 나도 이 주제엔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긴하는데 교양 시간에 알게된 걸로는 롤스의 사회정의론이 그나마 와닿더라 어려워서 설명은 못하겠고... - dc App
그 사회정의론으뉴윗댓글과 같은 말임 근데 정의라는 건 정말 누가 정의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같음 정의란 무엇인가 같은 것만 읽어봐도 참 어렵다 싶으니까 - dc App
성악설이라면 내가 남을 해치면 법에 의해 처벌받기 때문에. 성선설이라면 남을 해치면 내 마음이 아프기 때문에. 성무선악설이라면 남을 해쳐야 될 이유가 없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기 때문에?
법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해볼만한듯.
법은 최소한의 윤리라고도 하지. 그렇다면 윤리의식은 어떻게 생기는가? 초등학교시절부터 윤리 교육을 받기 때문인데. 왜 윤리 교육을 시키는가 하는 건 조금 철학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나는 인간이 홀로 살 수 없고 서로에게 기대어 살기 때문에 서로간에 다치지 않게 한다는 그런 신뢰같은게 필요해서라고 생각해. 믿음같은건데. 이걸 더 확실히 하기 위해 법이라는 규
범이 생긴거지. 아주 쉽게 말해서 여럿이서 같이 살아가는데 윤활유 역할을 하면서 예를 들어 인사. 서로의 마음안에 있는 악한 본성들을 제거해 나가는게 아닐까 싶어. 그래서 경계가 뚜렷한 국가간에는 윤리가 적용되지 못하고 서로 싸움박질을 하기도 하잖아.
초등학교 시절부터 급우들과 부대끼면서 경계를 허물어 가고 우리 안에 잠재되어있는 악함을 다스려 나가는게 윤리 교육의 목적이라고 생각해. 국가간에도 이러한 경계가 사라져야 전쟁이 없어질텐데. 안타까워.
낯선 사람과 서로 인사하는게 윤리의 시작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