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이냐면, 그 이전은 한국식 독음, 그 이후는 중국식 현지음에 가깝게 표기하는게 지금 지침임
즉, 조조를 챠오챠오나 사마의를 쓰마이로 적지 않으며, 반대로 시진핑을 습근평으로는 안 쓴다는 것이지
그런데 문제는 이 사이에 살았던 인물들의 경우, 그야말로 책에 따라 통일이 안 됨
어떤 책은 원세개, 오패부, 손문, 왕조명, 이종인, 염석산, 장학량 이렇게 적고, 어떤 책은 위안 스카이, 우페이푸, 쑨원, 왕징웨이, 리쭝런, 옌시산, 장쉐량 이렇게 적고, 심지어 심한 경우엔 책 안에서도 따로 노는 경우(이건 편집자를 한대 때리멕이야할 일이긴 하다만)까지 있음
이건 좀 정리작업이 필요해 보이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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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냥 한국 한자음이 편해서 그 쪽으로 쓰긴 해. 개인적인 일이지만...
신해혁명을 기준으로 바뀌는 이유는 아무래도 전통 중국과 근현대 중국의 분기점이라는 점이 가장 중요한 것 같고.
그리고 그 이전 시대에까지 당대 현지 발음을 쓰려고 하면 고증에 골치가 아파져요.
여기에 걸치는 인물들을 교통정리 한번 해줄 필요는 있어 보임. 국립국어원이 아마 제대로 일처리 해줄 것으로는 기대되지 않지만 - dc App
맞는 말이야. 대표적인 인물이 쑨원/손문, 장제스/장개석, 강유위/캉유웨이, 양계초/량치차오 등등등.
참고로 중국 조선족이랑 북조선에서는 신해혁명 이후고 자시고 상관없이 중국 인물은 무조건 조선식 독음이야. 마오쩌둥은 '모택동', 후진타오는 '호금도', 시진핑은 '습근평' 이런 식.
지적을 하자면... '왕조명'은 중국식 독음으로는 '왕자오밍'이야. '왕정위'가 중국식으로 '왕징웨이'고.
차라리 그게 나아 보이기도 하고... 뭐 근데 이미 중국식 독음을 오랜 동안 써 왔으니 다시 원위치 하는 것도 무리이긴 하겠다. 결론은 '신해혁명 전에 태어나 후에 죽은 인물들'에 대한 정리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정도일까? - dc App
아 맞아. 지적 감사 - dc App
나는 솔직히 한국식 한자음으로 표기하는 걸 지지해. 처음 쓸 때는 한자 병기하고 그 뒤로는 쭉 한글로 대신 이것도 문제가 있는게, 리다자오李大钊의 钊같은 한자야. 이거 한자음은 "쇠, 소"인데 "이대교"라고 표기한 경우도 있어서...
세계화 시대에 한국 한자음을 그대로 쓸 순 없고 그렇다고 수백년간 잘 쓰였던 이름을 갑자기 바꾸자니 혼란이 생기니까 신해혁명을 기준으로 딱 정해놓은 게 아닐까. 뇌피셜임
그런 점도 있을 듯? 신해혁명이 현대 중국사의 기점이니까 - dc App
소신발언) 중국인은 중국어 발음대로 부르는게 간지다
장개석<-그냥 짱깨1임 장제스<-중국의 정통한 정부인 중화민국의 총통같음
하지만 류베이, 차오차오, 쭈거량은 영 감흥이 안 살아 - dc App
나는 "바이총시 장군"보다는 "백숭희 장군"이 더 멋있던데.
베트남인도 보응우1옌잡보단 무원갑(武元甲) 장군이 더 짜세이긴 하지... - dc App
오맹달 주윤발 성룡 장국영을 본발음으로 하니 멋이음써요 - dc App
난 국립국어원에서 정하는거 별 의미 없다고 생각함. 영어도 그렇고 중국어도 그렇고 실제 발음이랑 너무 괴리가 큼 - dc App
이거 나만 불편한게 아니었구나, 요즘엔 한자도 안가르쳐서 젊은 사람들은 더 어려워 하더라
요즘은 중국현대의 기준을 중공 반란성공을 기준으로 하지만 옛날 자유중국 드립때에는 신해혁명이 기준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