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특유의 비유?하는 과정을 유추하여
해석하기가 힘듭니다 어떤식으로 해석하거나 읽으시는지 조언좀 여쭈어봐도 될까요?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참고 견디며, 자신의 술잔을 비우는 일, 이것이 인간의 운명이 아니겠는가? 이 술잔은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느님의 입술에도 쓰디 쓴 것이었는데, 내가 어찌 허세를 부리며 그것이 달콤한 체할 필요가 있겠는가? 나의 모든 존재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서 전율하거 과거가 번갯불처럼 어두운 미래의 심연 위에서 번쩍이며, 나를 둘러싼 만물이 멸망하고, 이 몸과 더불어 온 세계가 몰락해 가는 무서운 순간에 내 어찌 부끄러워 할 필요가 있겠는가?그 부르짖음이야말로, 자기 자신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까지 몰린 채 힘을 다하여 걷잡을 수 없이 전락해가는 인간의 목소리가 아닌가.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한 그 부르짖음 말일세]
입니다만 관련 배경지식이 없어서인지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아선지 읽을 때 마다 글자만 따라읽는 느낌이고 상상해보려 해도 도저히 감이 안잡힙니다
해석하기가 힘듭니다 어떤식으로 해석하거나 읽으시는지 조언좀 여쭈어봐도 될까요?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참고 견디며, 자신의 술잔을 비우는 일, 이것이 인간의 운명이 아니겠는가? 이 술잔은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느님의 입술에도 쓰디 쓴 것이었는데, 내가 어찌 허세를 부리며 그것이 달콤한 체할 필요가 있겠는가? 나의 모든 존재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서 전율하거 과거가 번갯불처럼 어두운 미래의 심연 위에서 번쩍이며, 나를 둘러싼 만물이 멸망하고, 이 몸과 더불어 온 세계가 몰락해 가는 무서운 순간에 내 어찌 부끄러워 할 필요가 있겠는가?그 부르짖음이야말로, 자기 자신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지경에까지 몰린 채 힘을 다하여 걷잡을 수 없이 전락해가는 인간의 목소리가 아닌가. '나의 하느님, 나의 하느님,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 라고 한 그 부르짖음 말일세]
입니다만 관련 배경지식이 없어서인지 책을 많이 읽어보지 않아선지 읽을 때 마다 글자만 따라읽는 느낌이고 상상해보려 해도 도저히 감이 안잡힙니다
그냥 인생이 고통스러운 것을 부끄러워 말라는 것 아닐까요? 신도 술을 쓰다고 했는데 나까짓게 인생은 즐겨야지 ㅋ 술 다네 라고 해봤자 말도 안 되는 거고 인생의 모든 역경을 고통스러워 하며 신은 없다고 부르짖는 건 인간의 숙명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아하 ! 와.. 도저히 해석이 안됐는데 쉽게 풀어주시니 그나마 이해가 가네요 여전히 풀이 전은 도저히 어떤식으로 해석해나가야 할지 감이 안잡히지만... 혹시 [그의 가슴은 꼬리를 무는 괴로운 상념을 위해 고동칠 뿐이었다]라는 구절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해석하시나요?
앞뒤 맥락을 몰라서 애매하긴 한데 1. 계속 괴로운 상념만 들어서 괴로워하는 일 말고 다른 건 못했다. 2. 괴로운 상념이었지만 사실은 즐겼다?ㅋㅋ 그냥 문장 그대로 명백해서 해석이랄 게 필요 없어보여요
공부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읽히는 대로 읽으세요. 그때 그때 느껴지는 건 어차피 다르니깐
그렇군요..이제 거의 완독해가는데 정말 재미있는 책이네요 열심히 이해하고자 하기보다 때마다 그렇겠구나 하고 넘어가며 읽으니 더 잘 읽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