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출신 작가라서 할말이 정말 많았을 텐데 3권까지만 나왔네
[일반] 현길언 작가 한라산 읽는데 완결 못한게 아쉽다
익명(1.242)
2022-04-28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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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언과 현기영 두 작가가 모두 제주도 출신이고, 4.3 사건을 다루는 책을 꾸준히 썼는데... 두 작가의 시각이 많이 달랐음. 현길언은 기본적으로 4.3 사건은 남로당의 반란사건이 맞고, 그 남로당에 의해 과격한 살인이 많이 벌어졌으며, 그것을 토벌하러 온 국군에 의해서도 과격한 살인이 많이 벌어졌다는 시각을 견지함. 사실 가장 중도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일 수 있음. 하지만 현기영은 제주도민은 피해자이며, 국군 토벌대는 가해자라는 시각을 견지함 - 좌파 지식인들의 기본 시각과 사실상 같다고 보면 됨.
댓글러가 말한 '가장 중도적인이고 균형잡힌 시각일 수' 있다는 것 또한 댓글러의 생각일 뿐임. 중도적인 시각은 말이 좋아 그렇지 부정적으로 보면 역사관이 없다는 것과 다름 아님. 역사에는 주관이 들어갈 수밖에 없음, 중도 따위는 있을 수 없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