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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지구멸망 한달 전의 분위기로

소설을 쓰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

삶을 낙관적으로 혹은 희망적으로만 바라보거나

혹은 그냥 무신경한  사람이 읽으면

주접떠는걸로밖에 안보임

그니까 자신의 삶이 시시포스처럼 느껴지거나

나 왜살지 싶은 사람들은 읽고나서 딱 느낌

도끼가 왜 대단한지

전자가 나쁘다는게 아님

행복하게 사는게 나쁜건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