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학군에서는 애들이 어릴 때부터 공부에 많이 노출되면서, 전국 평균 애들보다 훨씬 쉽게쉽게 공부하는 것 같음.
책 읽는 것도 어릴 적부터 읽은 애들은 자연스럽고 당연하다는 듯이 책을 읽음.
나는 어릴 때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 읽어서 나중에 따라잡느라 진짜 피똥 쌌는데
지금 보면 공부 잘하는 애들은 공부하고 책 읽는 것에 대해 거의 힘들게 생각하지 않았음.
그냥 공부하고 책 읽는 게 익숙한 애들이 힘 안 들이고 자연스럽게 공부하면서 성과를 잘 내는듯.
오히려 공부 못하고 책 못 읽는 애들이 머리띠 싸매고 극기가 어쩌고 정신력이 어쩌고 하면서 단전에 힘 주고 유난 떨지. (사실 내 과거 얘기임)
아 책 그거 그냥 남들 넷플, 유튜브 보듯이 봐더지던데요?
그냥 다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거임.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 보면 그런 대사도 나옴,,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것,,,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그런 것 같아..
겉보기에 무난해 보이는거지.. 진짜 교과 일반을 즐기는 사람 몇 없음. 관심분야가 제한적인데 대학원 세부전공도 아니고 어떻게 범용교과들 공부가 힘들지 않을 수 있겠냐. 그냥 인내하는데 도가 터서 그럼
채점이랑 평가를 내려놓으면 공부 재밌어하는 사람 많음
본문은 학군 이야기부터 시작하길래 고등학교 과정을 염두에 둔 거로 봤지... 물론 학부과정이나 특히 석박사 과정은 자기가 원해서 찾아간 길이라 즐기는 사람 당연히 많지. 그래도 시험이나 논문 등 성과를 보여야 하는 작업은 대부분 싫어하지만
그리고 전공이나 일에 오롯이 집중 안 하면서 인생의 성공(?) 적당히 포기하고 다른 분야 곁눈질이나 하는 걸 말하는 거면, 내가 바로 그 꼬라지라 절절히 공감함.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인데 그래도 머리 좀 돌아갈때 배우고 싶은 분야들 양념도 맛보고 사는게 나을 거 같더라.
8살 부모님 싸우는거 듣기 싫어서 방문 걸어잠그고 이어폰꽂고 책상아래에서 백과사전같은 책읽기시작함
부모님은 책읽는 나보고 공부힘들면 때려치우고 전문대가서 기술배워라 맨날 이런소리만함
그...저기...힘내세요...파이팅...! 진짜로...!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 넌...
부모님이 책 잘읽고 공부도 하는데 난 책만 읽고 공부는 안함..
왠지 고등학교다닐때 야자시간 싫어서 대놓고 책읽다가 대가리처맞은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