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따르면 유교 사회 구성원에게 요구되는 세가지 앎이 있다.
1. 거대한 위계 사회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한다.
2. 개인과 공동체 및 국가와의 관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설정한다.
3. 신분제를 이해하고, 그 안에서 가능한 한 높은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지식을 습득한다.
첫번째 단계에서 주제 파악을 할 줄 알게 된 젊은이는 동네와 집안에서 어른들과 선배들에게 인사를 할 줄 알고, 나서야 할 때와 나서지 말아야 할 때, 엎드릴 때를 알게 된다. 두번째 단계에서는 조직이 요구하는 규율과 규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고 거기에 순응하며 살아가게 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권력을 맛본다.
서구 기독교에서도 세 가지 단계의 앎이 있다.
1. 자신과 하나님 간의 관계를 이해한다.
2. 하나님이 부여한 사명을 인간들의 공동체에서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소명을 발견한다.
3. 소명 속에서 하나님이 자신에게 부여한 재능과 본인의 노력을 통해 이 세상에 기여한다.
그 결과 가정과 학교 교육은 개인이 소명을 찾아가는 과정을 존중하고 개인주의가 꽃을 피운다.
(아래는 본인이 씀)
인권 - 16세기 가톨릭 신학자들이 만듬
자유 - 종교개혁으로 인해 다양한 인구를 포용해야 해서 생김
진실추구 - 성경에서 권장
1부1처제 - 성경에서 권장
가족의 소중함 - 성경에서 권장
공동체를 위한 희생 - 성경에서 권장
기독교라는 치트종교 덕분에 서양이 이리 우월해짐
여기에
민주주의 - 게르만족의 의사결정체제+로마 전통
이 합쳐져 오늘날 반칙적으로 인류 사상사에 서양이 획을 그음
좆씨부리는 소리도 가지가지네요
정치질서의 기원 - 프랜시스 후쿠야마 읽어보면 나오는 내용임
한단계 수준 높은 계급론이지. 아예 넘어볼수도 없는 신적 존재를 중심으로 복종하면 그 집단은 다툼이 비약적으로 사라짐. 그런데 실제하는 우두머리를 두고 있으면 그 집단은 계급간 다툼이 빈번하게 생기고 우두머리 또한 아래계급 사람들을 잔인할정도로 탄압함. 동물 집단의 계급구조랑 비슷한 수준
지적 수준이 어느정도 되는 동물들 다룰때 많이 쓰이는 기법임. 지들끼리 서열정리하게 놔두면 끊임없이 유혈사태가 일어나지만, 인간 조련사가 신적인 존재로 군림하면 놀라울정도로 다툼이 사라짐..
맞다
주먹을 꺼내기 전에 그런 얄팍한 유로센트리즘은 그만뒀으면 좋겠어
후쿠야마 저아조씨 자본주의의 승리로 인류 역사의 발전은 끝났다 그러다가 개처맞은 분 아님...
맞다
근데 후쿠야마가 자유민주주의 너무 사랑하는건 맞는데 바보는 아님
후쿠야마가 말한건 정확하게는 자유민주주의의 승리로 역사 발전이 끝났다는 거였고 요즘은 자유민주주의+자본주의를 벗어나 새로운 사상과 체계를 논할 필요가 있다고 하고다님
유교의 필요한 앎이랑 기독교의 필요한 앎이 말만 좀 바꾼 수준인데. 비슷한 봉건제에서 뭐 그리 다르다고. 솔직히 기독교보다 고대 그리스 지식의 유입이 더 크다고 본다. 그리고 이런 후쿠야마나 사뮤엘 같은 제국주의적인 우월성 이론은 역사적 맥락을 갖는 개성을 지우는 것 같아서 싫다. - dc App
후쿠야마가 딱히 제국주의적이지는 않지 않나 너무 자유민주주의빠심에 과격해서 문제이긴 하지만 아닌가 그게 사상적으로 제국주의적인건가 흠
그리고 유교와 기독교가 다른게 유교는 현실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을 맞추는거고 기독교는 신과 단독자로서 맞추는거라 좀 다르다고 봄 본문대로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언에서 말한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로 역사가 끝낫다고 한 걸 예로 들면 그게 변증법적 과정을 통해 도달한 그 상태가 최상상태다라고 하는건데 그게 사실상의 체재정당화일 뿐인데 필연적 과정을 통한 최상상태라고 하는 걸 말한 거고 유일신이라는 계념이 뛰어나고 쓸모 있고 실제로도 유용했다고 생각하지만 유교도 현실의 인간이 - dc App
아니라 주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거고 군군신신부부자자라는 말이 있고 진언하고 죽는게 진정한 충이라는 것도 있음. 그래서 고대 그리스지식 유입 이전의 기독교는 딱히 여타 봉건제 종교랑 비교해서 우월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 dc App
그리 볼수도 있겠네
그리고 기독교의 위대함에 대해선 르네 지라르의 희생양을 추천한다. 20세기 프랑스 철학자답게 읽기 참 힘들지만 솔직히 기독교를 논하려면 이거 꼭 읽어봐야한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