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C 독서갤러리 여러분. 간단하게 의견 여쭤보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갤러리 운영 정책상 가능한지 모르겠네요ㅠㅜ)
독서 커뮤니티 서비스를 기획 중인데 문제의식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1. 요약중심의 서평이 대다수이다. > 실행, 실천 중심의 리뷰가 필요하다.
2. 책을 읽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사례가 필요하다.
3.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책에 대해 물어볼 공간이 없다. > 하나의 책을 읽은 사람들끼리의 커뮤니티가 필요하다.
저도 책을 꽤 읽는편이라 생각했지만 공지글의 플로우 차트 등과 같은 공이 많이 들어간 자료들을 보면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
물론 당연히 책은 어떻게 보면 수단이고, 그 자체로 즐기는 분들도 많은데요. 저는 주로 비문학책을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해 읽고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리포트를 보거나, 트레바리를 통해 토론을 하고 있는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2. '전설로떠나는 월가의 영웅들'을 읽고 다른사람이 기업분석한 템플릿이나 내용들을 볼 수 있다면, 피드백을 받거나 줄 수 있습니다.
3. '미라클 모닝'을 읽고 챌린저스 어플을 통해 기상인증을 하는 서평을 읽는 사례를 보거나, 혼자서 투두리스트를 만들어서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두서없는데요. 그냥 읽고 느껴지는 간단한 댓글이라도 주시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혹은 본인은 어떻게 하고 있다!에 대해 얘기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주변에서 책 많이 읽는 사람들의 수조차 희미하다 보니 이렇게 여쭤봅니다 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터넷 커뮤니티나 문화는 무엇인가에 대해 아는척 할 수 있는 책들을 3-4개 읽어봤고. 기억나는 네이버 시절 문화부터 생각해보면. 구조나 이론도 중요하지만 결국 타이밍과 어그로 그리고 운이다. 관련 업종 종사자거나 관심이 있다면 이미 관련 책들을 읽어봤을꺼라 생각하고. 여기도 막 엄청난 각을 재고. 뜨고 싶어서 뜬게 아니라 본다. 농담 안하고 이론 빼면 다 임기응변이야. 문화라는게 그렇다라고
하여튼 여기서 대놓고 홍보하면 눈총받으니까. 대놓고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유자적님 의견 감사해요. 결국 컨텐츠의 내용이나 방향보다는 다른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신거 맞지요??
홍보는 아닌게..아직 기획단계라서요.... 그리고 사업화할게 아니라서요...저도 해당 문제의 당사자로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지 궁금했습니다 ㅎㅎ
ㅇㅇ 그 다른 부분이라는게 경험이랑 임기응변 같은 추상적인것밖에 없고, 그게 가장 핵심이고 공유 절때 안해준다.
나도 모두가 이익을 보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없는가 상상하고 고민해봤는데. 결국 이론은 이론이더라. 결국 문화자본이 벌어지고 서로 구분짓고. 질투하고. 그런 일들이 벌어져.
마지막으로 뇌피셜 오지랖을 하나 지껄어보면 사이트나 시스템이 시작할때가 시작인게 아니라. 꽃을 피우는 전성기 시절에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훨씬 중요함. 여기도 영향력 확장하는 시기에 강약조절과 어그로를 못 버티고. 현상유지로 전향한거다. 외부 세력에 먹히면 끝장이야. 내부 결속을 다지고 공성전을 해야하는데 여기서 오르막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결정된다. 기본이겠지만 이게 진짜 중요해, 예전에 나무위키 게임계관련 문서에서 다 필요없고 대형 온라인 게임 운영해본 놈들이 알짜배기를 지녔다는 뒷담화가 괸히 나온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환경과 시기를 타고나는 것도 실력이야. 지금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다 의심하는 시대라.. 얼마나 아는 지는 모르겠지만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 여기도 그런 역사가 있었네요
뭔가 듣기만 해도 유익해서 잘 안 될 거 같아요 커뮤는 불량식품이지 건강식품이 될려하면 안 됨 - dc App
이 의견에 동감하고. '공식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순간. 뭔가 슬슬 맛탱이가 가기 시작한다고 본다. 당장 인터넷 방송만 봐도. 인터넷 문화 특유의 자유분방함? 선넘기? 같은게 사라지니까 바로 변하잖아.
엄청나게 직관적이고 이해가 바로 되는 비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비문학이라곤 하는데, 다 자기개발서로 이어질 거 같아 보여요. 그리고 한 책에 관해 말할 때는 스레드 형식이면 좋을 것 같기도 해요.
특정 책 중심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 그만큼 자기개발서는 목적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을수도 있으니까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네이버 북카페에서 한권읽기 게시판 활성한적 있는데, 참여하기는 힘들었음. 딱 그 게시판 같은 곳을 만들려고 하는 것같아서.... 책이란 게 본인 읽는 속도 다른법인데, 기간 정해놓고 한 곳에 가두려 하니 참여율이 좀 저조함.ㅠㅠㅠ 그냥 DC처럼 히게시노게이고판, 사피엔스판, 코스모스판, 처럼 책마다 판 만들어서 언제 읽었든 그냥 감상한줄 남길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그나마 참여율 높이는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곤했었음. 유명한 책들로 베르나르판 게이고한 한강판처럼. 이럼 부담없이 글남길 수 있을것같은데, 게시판이 몇 개나 필요한 거지....ㅋㅋㅋㅋ 여기도 보면 추천하는게 정해져있음. 쉬운 동물농장, 인간실격, 금각사 등등. 서평활동이 활성화된 곳에서는 절대 볼수없는 라인업....
그러니 이처럼 입문하기 좋은 책 라인업부터 잘 구상해서 독린이도 따라오기 쉽도록 해야하는 것도 신경써야할듯. 그냥 막 방목하면 결국은 떠나게 됨. 뭔가 본글도 횡설수설하니 내 글도 횡설수설.ㅋㅋㅋ
맞아요. 추천하는게 정해져있더라구요. 게시판은 우선 베스트셀러 중심으로 시작하는게 현실적인.. 방안일 것 같고 , 투표를 받아서 도입하던지(노래방 새로운노래 도입방식..?) 아니면 위의 분처럼 그냥 한사람이 글을 쓸때 책을 잡고 쓰레드를 시작해서 나중에 필터로 책별로 모아보는 식으로 하는 방안도 있을 것 같네요. 한권읽기 게시판이나, 독서마라톤? 이런 것도 있던데, 진도율을 두어서 독서율을 올리는 건 어려운 방법인 것 같아요 ㅎㅎ 상세한 댓글 감사합니다.
초기 진입전략은 유명한 책 + 입문하기 좋은 책이 될 것 같아요. 너무 어려운 책은 의견달기도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요. 본인들 의견에 자신이 없어서?
개인적인 의견은 구할 수 있는 모든 책들을 싹다 사이트에 등록 해놓고 각 책마다 각자 서평을 쓰고. 토론 탭같은걸 만들어서 이야기하고. 책 진행 상황을 기록할 수 있게 하는정도가 맞지 않나 싶은데. 1. 요약중심의 서평이 대다수이다. > 실행, 실천 중심의 리뷰가 필요하다. 2. 책을 읽고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했는지 사례가 필요하다. 요거 두개는 너무 모호한것 같음.
혹시 어떤 부분이 모호한지 좀 더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요약 중심의 서평은 서평단하는 사람들도 엄청 힘들어하는 부분임. 특히 책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글을 읽고 '오! 대단하긴 한데, 난 느낀 게 많은데, 그 생각이 두서없음.' << 이 상태인 거임.ㅋㅋㅋㅋㅋ 이미 휘발된 생각들을 어떻게 이어 붙여서 잘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결국은 요약을 해버림. 좀 많이 안타까움. 그래서 오히려 짧은 글 서평이 더 다채로움. 그러니 차라리 500페이지 전체에 대해 논하기 보다는 1챕터나 1단락만 가지고 생각을 풀어쓰는 방식을 유도해보는 게 어떨까함. 옛날에 전집 뒷면에 있던 물음표들처럼. 이걸 잘 활용해 보는거지!! 나도 전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한단락만 잡고 서평쓰니까 내 감상이 많이 들어감. 여튼 커뮤 잘만들길 바라! 만들면 네이버 카페들이랑 협업도 ㄱㄱ?
맞아요.. 서평을 잘 안읽게 되더라구요.. 1챕터 별로 책을 판매하는 스타트업도 있더라구요. 필요한 부분만 저렴하게 사자! 이런느낌. ㅠ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지금은 구상중이라서요 만들게 되면 여러 콜라보가 가능할 것 같기도 해요
이거 좋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