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너희들은 무슨 동기로 책을 읽냐? 그냥 복잡한 이유없이 재미로? 아니면 인물과 인물이 맞물려가는 상황 속에서 나오는 희열? 그것도 아니면 자기개발? 난 여태까지 책을 해석하려고 읽어왔다. 다분히 주관적이고 동시에 다분히도 못 쓴 글이고 생각이였지만 예전에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서.. 근데 요즈음 들어 생각이 드는게, 내가 과연 책이라는 것을 해석하려고 읽는 행위가 과연 날 즐겁게 하나 아니 그 이전에 마음속으로 깊이 인정하는 동기가 되나 싶은거지. 이런 생각이 계속 들다보니 이젠 뭐 때문에 책을 읽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어렷던 나에게 있어선 책이란건 그냥 순수히 재미의 목적 혹은 오락의 목적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쨌든, 난 자기 자신의 행위에 대한 방황 그것 하나땜에 물어보는건데 니네들은 진짜 무슨 동기로 책을 읽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