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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이 모인 자리에서는 천불이 싫어[嫌]하고 선마가 득시글거리는 데서는 선마가 미워[憎]하는, 더러운 냄새의, 털 안 깎아 짐승 같은, 법맹승 하나가 오늘도, 오라지도[請] 않은, 누구네 잔치의 앞자리에 버티고 앉았습. 咄(돌)!    



그의 생각과 행동을 알면 말투는 선녀였음을 알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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