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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숲 이전에 내가 읽었던 하루키 작품은 마술적인 면모들이 늘 포함됐음. 난쟁이가 나오고, 원숭이가 사람말을 하고, 달이 두 개가 뜨고, 코끼리를 조립하는 공장이 있고...
근데 놀숲은 워낙 스타일 자체가 하루키 다른 작품들과는 거리가 있다보니 사실적인 묘사들이 위주를 이루는데 그렇다보니 심심하더라
뭐, 물론 와타나베-나오코-미도리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해서 심리묘사가 공허하면서도 나름의 여운이 남긴 하는데..끝까지 읽고 나니 그냥 누군가의 일기를 본 느낌이었음. '아 그랬구나' 정도로 끝나는..
근데 쓰는 중에 생각해보니 누군가는 그런 느낌을 참 좋아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하지만 전 아니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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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걸로 하루키 입문해서 그런가 1q84, 해변의 카프카, 태옆감는 새 같은 작품들을 읽고도 결국 다시 찾는 건 노르웨이의 숲이더라.
저랑은 반대의 케이스 같군영 - dc App
나는 빨리 짹스씬 나오길 바랐음
난 영화먼저 보고 책읽어서 그런지 영화가 더 좋았음 책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데 영화장면운 떠오른다. 놀숲에 야한거 나오는지도 기억이 안남..
호오 영화 연성에 성공한 모양 - dc App
ㄴㄴ 영화 존나 엉성함 ㅋㅋㅋ 영상만 잘뽑음
한 페이지에 이야기 한 페이지에 야스씬 이렇게 나올 줄 알았더만 그게 아니라 좀 실망했었음 꼴림도로는 해프카가 더 높더라
하긴 내가 놀숲을 30대에 처음 읽었다면 지금처럼 좋아하지는 않을 듯 '공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 듯 한..
놀숲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 + 연인과의 이별 뒤에 읽는 게 제격인 듯 - dc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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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놀숲만 가장 현실에 충실한 세계관이었음 - dc App
나도 환상 하루키 한표
놀숲은 어릴때 하루키 입문을 놀숲으로 해야 여운이 오래가는거 같음
맛워요..정말 그런 것 같음 - dc App
난 놀숲 읽다가 너무 기만적이게 느껴져서 집어던진 기억나네. 그렇게 하루키 작품들 쳐다도 안보다가 놀숲이 하루키 작품 중에 다른 편이라길래 태감새 한번 시도해보고나서 좋아하게 됨. 그래서 마술적인 하루키가 압도적으로 극호.
근데 놀숲 말고도 마술적이지 않은 장편 여럿 있음
쓰쿠루가 좀 그랬나? - dc App
쓰쿠루 육손
애프터 다크,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그리고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같은 초기작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