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다자이 오사무 - 만년(민음)
이번에는 민음사 판으로 읽어보았음. 도서출판 B보다는 확실히 주석이 부족하고, B에는 만년 속 작품 말고도 3,4개 더 있는데(허구의 봄 개추...), 확실히 B가 구성이 더 좋았음.
그래도 유숙자 슨상님 번역은 깔끔히 읽히는 편이라 좋았음.( B는 다자이 특유의 문체가 그대로 녹아나오는 느낌)
2. 다자이 오사무 - 사양(민음)
말해 뭐합니까? 다자이 오사무 장편의 역대급 명작, 불새가 완성되었다면 더 심화된 명작 분위기를 풍기겠지만, 아니므로 사양이 최고.
벚꽃 동산을 읽고 싶으시다거나, 읽은 후라면 매우 추천합니다. 나름 해피엔딩인 벚꽃 동산을 볼 수 있을 겁니다...물론 사랑과 미에 대하여(도서출판B)가 체호프 패러디이므로 그것도 읽어보세요.
- 개인적인 생각 -
(1- 민음판 : 가장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2- 열림원 판 : 표지 이쁘고, 문고본이고, 번역한 소설가가 자신의 색채를 좀 입힌 것 같음. 김영하 개츠비 같은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갠적으로 문장이 굉장히 이쁨
(3 - B판 - 주석도 풍부하고, 다자이 문체가 가장 잘 느껴집니다.
3.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 라쇼몬(민음)
일본 근현대 문학에서 나츠메 소세키가 원두라면, 아쿠타가와는 에스프레소겠죠? 오랜만에 농후하고 찐한 맛을 다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근데 번역은 소와다리나 서커스가 씹근본이더라... 개인적으로 다네코의 우울, 엄마가 좋았고, 지옥변, 라쇼몬은 뭐...알죠? 그러나 갓파는 그를 뛰어넘는 갓-작이라 생각합니다. 사소설적 경향이 조금씩 나오는 게 흥미지거등요. 상당히 뛰어난 풍자소설이기도 하고.
4. 올더스 헉슬리 - 멋진 신세계(문예)
이번에 처음 읽어봅니다. 연애대위법의 뛰어남을 알기에...기대 잔뜩하고 읽었는데...실망 많이 했습니다. 뭔가 설명을 많이 하고 싶어서 난잡한 초반부(그냥 미리 위키질로 설정 알아가는게 훨씬 도움될 듯. 밥맛 아저씨, 무슨 공상과학 소설 쓰세요?아 ㅅㅂ 이거 공상과학 소설 맞지...), 플로베르보다 못한 대위법 활용,어설픈 표현법 범벅이였는데...... 중반부 되니까 연애대위법 쓴 헉슬리 오빠가 돌아온 것이야!!!! 단결 예배랑 야만인 마을 파트부터 갑자기 ㅈㄴ 재밌어지기 시작함. 종교 의식 씬이랑, 린다와 존의 기억은 그냥 따로 떼도 ㅈㄴ 명작임. 이 부분 보면서 그래 ㅅㅂ 이거지.... 이게 헉슬리지... 이 생각이 많이 들음. 사람들이 세계관 설정만 많이 차용하는데, 중반부부터는 표현법도 굉장히 뛰어나지니, 꼭 읽어보세요. 근데 씨발 '정의롭게 말했다' 나 노래 가사 나올 때마다 달라지는 거는 무슨 의미가 잇는거냐?아니면 ㅅㅂ 그냥 번역 실순가? 이 생각남. (헉슬리는 보편적인 종교적 상징을 은근슬쩍 상당히 많이 섞으니까 찾아보시면서 보면 꽤 재밌어요...12라든가)
5. 현재 읽고 있는 책인데요.... 흑사관 살인 사건 (오구리 무시타로)입니다. 역시 근본 추리소설가는 다르군요.분위기 ㅈ됨.
개인적으로 멋진 신세계는 진지하게 감상문 쓰고 싶어짐.
아 근데 ㅅㅂ 이번 달 네 권밖에 못 읽었노. 그중에 세 권은 재독... 살자마렵다 씨발
ㅗ ㅜ ㅑ - dc App
사양도 봐야되는데 - dc App
꽤....명작입니다.
만년 보고 ㄹㅇ 넘 감명깊어가지고 다음달에 봐야겠네요 - dc App
다자이는 전설임
달려라 메로스도 읽어보심? 이건 출판사 어디가 좋으려나요 - dc App
b가 많이 압도적임.... 물론 가볍고 쉽게 시작하려면 열림우너 추천
열림원
b 다자이 오사무 전집 사는 건 비추?? - dc App
다 좋은 데 많이 비쌈.... 다 사면 책갈피 3~4개 동봉해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잇고
ㅇㅋㅇㅋ 사야겠당... - dc App